액션스퀘어,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납입 완료
운영자금 및 신사업 투자 목적...정정공시 통해 '콜옵션' 설정
(출처=액션스퀘어)


[조은지] 액션스퀘어가 지난달 12일 결정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 마련된 자금은 운영자금 및 블록체인 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는 8일 공시를 통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8.0%로 설정됐다.


전환가액은 1008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1981만1269주이며 이는 전체 주식 총수 대비 38.2%에 해당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월8일부터 2029년 12월8일까지다.


액션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운영자금 및 블록체인 신사업을 위해 결정된 것"이라며 "액션스퀘어가 게임개발 외에 암호화폐사업에 새롭게 나서는 만큼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함이다"고 전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이날 전환사채권발행결정 정정공시를 통해 '콜옵션'에 관한 사항을 추가했다. 취득 규모는 CB의 50%인 100억원으로 콜옵션 행사를 통해 최초 전환가액 기준 최대 992만634주를 취득할 수 있게 되며 리픽싱 70% 조정 후에는 최대 1416만 4305주까지 늘어날 수 있다. 콜옵션은 2026년 1월8일을 기점으로 매월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