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마이크론 싱가포르 신규 HBM 패키징 공장 기공식 참석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다은, 이세연 기자]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이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싱가포르 신규 HBM 패키징 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자세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착공하는 마이크론의 신공장은 AI 반도체 성장의 중심인 엔비디아, 브로드컴에 적용되는 하이스펙 HBM의 생산 공장으로 2027년경 완공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론은 대만 공장에서 HBM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착공하는 싱가포르 HBM 전용 공장과 2026년 미국 아이다, 호주 그리고 2027년 미국 뉴욕주와 일본 히로시마 공장에서도 HBM 생산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북미 시장 진출 앞둔 SKT 에스터, 글로벌 AI 에이전트가 갈 길 제시한다

SK텔레콤이 '에스터(Aster)'를 CES 2025에서 선보이고, 구체적 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서비스 준비 중인 에스터를 미국 현지에서 소개하는 건 처음이다. 에스터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로 'Life Management(일상 관리)'라는 핵심 가치를 지향한다. AI 에이전트가 계획에서 실행까지 완결적으로 수행하며, 개인 맞춤 제안과 리마인드 기능을 통해 체계적인 일상 관리로 이용자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에스터는 ▲계획(Planning) ▲실행(Execution) ▲상기(Reminders) ▲ 조언(Advice) 등 네 가지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SKT는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를 에스터에 탑재하는 등의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며, 오는 3월 북미 사용자 대상으로 에스터 베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DX혁신 통해 고객 문의시간 1300만 분 아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고객센터 상담 시간을 1년 새 1300만 분 이상 줄였다고 8일 밝혔다. 고객 경험 여정 단계에 따라 발생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 발굴 체계를 고도화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담당자와의 직접 소통 등을 강화한 결과이다. 고객들이 고객센터와 상담하는 시간도 1인당 평균 약 21초 줄어들며, 고객 문의시간 또한 2023년에 비해 약 1364만 분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다년간 전사 통합 고객 상담 데이터베이스와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요약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 고객들이 자주 묻는 내용들을 '셀프 해결'하도록 개선하면서 고객센터는 도움이 꼭 필요한 고객들에게 집중하고, 더 상세하고 친절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KT 대학생 IT 서포터즈, 2025년 첫 '찾아가는 AI 교육' 진행

KT는 7일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가 인천시 옹진군 영흥중학교에서 2025년 첫 번째 '찾아가는 AI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 '찾아가는 AI 교육'에서 KIT 봉사단원들은 영흥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AI 코딩 플랫폼과 코딩 로봇으로 실습교육을 함께 하고, 올바른 AI 활용과 디지털 윤리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KIT는 지역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KT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IT 봉사단이다. KT는 지난해에 KIT 봉사단원들과 함께 인천 옹진군 백령중학교와 전북 익산시 성당중학교에서 '찾아가는 AI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는 영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AI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뜰폰 티플러스, 2025년 퍼스트브랜드 대상 알뜰폰 부문 4년 연속 1위

태광그룹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의 알뜰폰 '티플러스'가 2025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알뜰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티플러스는 SKT, KT, LG U+의 요금제를 모두 제공하며, 뛰어난 서비스 품질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저가 요금제부터 월 1만 원 이하의 무제한 요금제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통신비 절감을 실현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제휴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통신과 문화생활을 결합한 창의적인 프로모션, 유심 및 eSIM 서비스 제공, 제휴 카드 결제를 통한 통신비 '월 0원' 혜택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SK쉴더스, LLM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진단 가이드 발간

SK쉴더스가 AI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LM(거대언어모델)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진단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SK쉴더스는 2025년 주요 보안 위협 중 하나로 AI 기반의 해킹 증가를 꼽으며, 특히 소규모 언어 모델(sLLM)을 겨냥한 해킹과 LLM의 구조적 취약점을 악용한 데이터 조작 및 유출 공격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발간된 이번 가이드는 'OWASP Top 10 for LLM Applications 2025'의 주요 항목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LLM 통합 ▲에이전트 ▲모델의 세 가지 핵심 영역의 보안 이슈를 다루고 있다. 특히 14개의 주요 취약점을 위험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해 점검 방법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PICO '앤비디아 GeForce NOW' PICO Store 출시

PICO가 CES 2025에서 'NVIDIA GeForce NOW'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자사의 모든 VR 및 MR 헤드셋에 론칭한다고 8일 발표했다. 특히 PICO의 첫 올인원 MR 헤드셋인 'PICO 4 Ultra'에서도 GeForce NOW를 지원하며, TV나 컴퓨터 없이도 독보적 대화면 AAA급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GeForce NOW는 강력한 NVIDIA GeForce RTX 서버에서 실행되는 게임을 최신 Wi-Fi 7 기술을 통해 사용자 디바이스로 스트리밍하는 선도적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통합을 통해 PICO 사용자들은 2100개 이상의 2D 게임을 대화면으로 이용 가능하며, 오는 1월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많은 게임이 추가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컴퓨터 없이도 최대 4K 해상도로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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