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운용, 하지원 신임 대표 선임
삼성생명‧삼성자산운용서 다양한 사업 경험…"액티브 ETF 도약 기대"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하지원 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맞았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의 자회사로 액티브 펀드를 전문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하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삼성생명에 재무심사팀장으로 합류한 뒤 전략투자사업부장, 자산PF운용팀장을 지냈다. 2022년 삼성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전략투자부문장, 자산운용부문장을 거쳐 2024년 ETF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관계자는 "하 대표는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을 거치면서 전략투자, 특별계정, 자산운용, ETF(상장지수펀드) 사업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국내 일임운용 강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분야 성장과 더불어 KoAct 액티브 ETF 도약을 잘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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