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2025
한종희·전영현 "초격차 리더십으로 재도약 기틀 다지자"
시무식 없이 사내 메일로 신년사 전달…품질 경쟁력도 강조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지난해 9월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4'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2일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이날 공동명의로 발표한 '2025년 신년사'를 임직원에게 사내 메일로 공유하면서 "올해가 삼성전자의 역사 속에 도약과 성장의 한 해로 기록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부회장은 "지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AI가 만들어가는 미래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과 사업,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조기에 발굴하고 미래 기술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 (제공=삼성전자)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품질 경쟁력과 준법경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두 부회장은 "우리 사업의 근간인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AI와 품질 관련 조직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미래 기술 리더십과 철저한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법과 윤리 준수를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하고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자"고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별도의 시무식은 열지 않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신년사 192건의 기사 전체보기
2025 69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