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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오너간 고소·고발 취하, 경영권 분쟁 종식 합의 外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6일 13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미약품그룹 오너간 고소·고발 취하, 경영권 분쟁 종식 합의(한국경제)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모녀측과 형제간의 서로간 고소·고발을 취하하며 경영권 분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그룹 '4인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측은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주주(사내이사)가 보유한 지분 일부(5%)를 매입하고 ▲경영권 분쟁 종식 ▲그룹의 거버넌스 안정화 ▲(전문경영인 중심)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이라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대주주 측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 이슈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오랜 기간 주주가치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C인증도 없는데"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낙찰 논란(한국경제)

환경부가 추진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을 특정 업체가 독식해 뒷말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업체는 일부 안전인증 기준에 미달하는데도 국가 사업을 수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조달청을 통해 이동식 전기차 충전시설 1~3종 제작 구매와 관련해 입찰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충전기 설치가 어렵거나 충전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 등에 이동식 충전기를 보급해 전기차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제는 3가지 분야 모두 A사가 싹쓸이해 업계에서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 특히 100㎾h-100㎾ 영역은 A사가 KC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100㎾에 대한 인증을 제대로 받지 않고, 50㎾를 인증 받은 뒤 병렬로 연결해 이걸 100㎾ 인증 받았다고 주장하면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큰 전류가 왔다갔다해야하는데 팩A와 팩B 배터리셀 균형이 무너져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분양 물량 4만채 '급감'…2000년 이후 25년만 최저(한국경제)

내년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30% 넘게 줄어들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입주 물량 감소에 더해 분양까지 쪼그라들면서 주택 공급부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8만5840채에 그쳤다. 올해 12만6808채에 비해 4만968채(32.3%) 급감하는 규모다. 국내 주요 건설사 25곳의 내년도 분양 예정 사업장 158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내년 전국 분양 물량은 올해 14만6130채로 집계됐다. 22만2173채였던 올해보다 34.2% 감소하면서 2000년 이후 최소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요가 몰리는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은 10만7612채로 15만5892채였던 올해의 69%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IPO시장 15% 성장했는데 코스닥 '찬바람'...VC들 '곤혹'(한국경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작년 대비 약 15% 성장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 수가 늘면서 공모금액이 증가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 '파두 사태'의 영향으로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의 심사 기준이 높아지면서 미승인을 받거나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이 늘어서다. IPO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던 벤처캐피탈(VC) 업계는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올해 공모주 시장이 마무리에 들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업은 IPO를 통해 총 3조8614억원(스팩 제외)의 공모자금을 모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7개 기업이 상장해 1조8467억원을 끌어모아 지난해(1조870억원) 대비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년 증가하던 코스닥 시장의 상장기업 수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의 공모금액도 올해 2조173억(70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2조2561억원과 비교해 약 10% 감소했다.


군인공제회, 3900억 PF·벤처펀드 운용사 17곳 선정(서울경제)

군인공제회가 총 3900억 원 규모의 사모펀드(PEF)·벤처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을 마무리했다. 군인공제회는 26일 국내 PE 및 VC 블라인드 펀드 운용을 맡길 17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PE 분야에 2700억 원, VC 분야에 1200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PE분야에서는 맥쿼리자산운용, 시냅틱인베스트먼트, 엘비프라이빗에쿼티, 큐리어스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WWG자산운용 등 9개사가 선정됐다. VC분야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틱벤처스, 아이엠투자파트너스-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 8개사가 최종 GP로 낙점받았다.


환율, 강달러 지속하며 1460원선 진입…2009년 3월來 최고치(매일경제)

12.3계엄사태 이후 14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원·달러 환율이 26일 1460원대에 진입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넘긴 것은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455.2원에 개장해 상승 전환했다. 달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전망 상향과 트럼프 경제 정책을 반영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08대로 올라선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현재 108.136 수준이다. 연말 수입업체 결제 수요도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롯데 화학군, 반도체 핵심소재 1300억 투자…"스페셜티 사업 강화"(서울경제)

롯데 화학군의 반도체 핵심소재 기업인 한덕화학이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 지역에 13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현상액(TMAH) 생산시설을 짓는다. 한덕화학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덕화학은 평택 포승지구에 9746평(3만 2218㎡) 규모의 신규 부지를 확보해 내년 하반기부터 TMAH 생산시설에 착공한다. 2026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TMAH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미세 회로 패턴을 현상하는 공정의 핵심소재다. 고순도의 반도체용 현상액은 현재 한국, 대만, 일본, 미국만 생산이 가능하다. 1995년 롯데정밀화학(004000)과 일본 도쿠야마의 합작사로 설립된 한덕화학은 글로벌 1위 TMAH 제조사로 2020년부터는 롯데케미칼과 도쿠야마가 50대 5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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