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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아워홈 지분 58% 인수 7부 능선 넘었다 外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4일 18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 아워홈 지분 58% 인수 7부 능선 넘었다 [조선비즈]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아워홈에 대한 실사를 끝내고 연내 아워홈에 대한 최종 거래조건을 확정 짓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워홈의 주주는 구본성 전 부회장, 구미현 아워홈 회장, 구지은 전 부회장, 구명진 전 이사 등으로 이들이 전체 아워홈 주식의 98.1%를 가지고 있다. IB업계에 따르면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아워홈 회장은 이미 한화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구지은 전 부회장, 구명진 전 이사와의 논의만 남은 상황이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회장은 종전 계약에서 주당 6만5000원에 아워홈 주식을 한화에 매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지은 전 부회장과 구명진 전 이사도 주당 6만5000원에 한화에 매도를 하거나 또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해야 하는 입장이다. 다만 한화는 법조계 의견을 검토한 끝에 지난 9월 구미현 회장과 구지은 전 부회장·구명진 전 이사 사이에 오고 간 내용증명에 따라 구지은 전 부회장 측의 우선매수권 행사 기회가 이미 소멸됐다고 보고 있다. 양측이 우선매수권 청구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이 부분은 송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왕이면 넓게"…분양 침체 속 인기라는 85㎡ 초과 대형 평수 [매일경제]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4년) 중대형 아파트(전용 85㎡ 초과) 공급량은 전체 98만6039가구 중 11.38%인 11만2224가구에 불과했다. 중소형(전용 60~85㎡ 이하) 평형은 67만3937가구(68.35%), 소형(전용 60㎡ 이하)은 19만8279가구(20.11%)가 공급됐다. 중대형 아파트는 희소성 덕분에 가격 상승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를 보면 지난 2020년 1952만원에서 현재(12월 13일 기준) 2323만원으로 약 19.0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인 9.4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 매매 비율은 2022년 7.96%를 기록한 이후 2023년 10.92%로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의 매매량은 4만5936가구로 전체 거래 건수(41만2554가구)의 11.13%를 차지했다. 분양 시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많다. 그 가운데 12~1월 중에는 중대형 평형 분양이 대거 이뤄진다.


D램 굴기 '방지턱' 부딪힌 中…"첨단 분야 칩은 15년 뒤처져 " [서울경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산 메모리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중국 업체들의 기술 수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 1위 메모리업체인 창신메모리(CXMT)가 첨단 메모리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양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DDR5를 양산한 시점이 2021년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기술력이 3년 안쪽까지 좁혀진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반도체 업계에서는 중국이 본격적인 '반도체 굴기'를 이루기까지 아직은 시간이 남아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미국의 규제로 반도체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기와 같은 첨단 장비를 들여오지 못하고 있는데다 트럼프2기 행정부에서 대중 반도체 규제가 더욱 혹독해질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 반도체를 더욱 거세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역시 중국 기업들의 위기 요인이다.


국민연금 국내증시 구원투수될까…내년 최소 25조 더 살 듯 [뉴시스]

2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르면 내년 말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국내주식 14.9% ▲해외주식 35.9% ▲국내채권 26.5% ▲해외채권 8.0% ▲대체투자 14.7% 등이다. 국민연금의 중장기 플랜은 해외 투자를 늘리고 대신 국내 비중은 줄이는 것이다. 국내주식 목표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15.9%에서 올해 말 15.4%, 내년 말 14.9%로 줄어들고 있다. 해외주식은 꾸준히 늘어 내년 말 목표 비중이 35.9%에 달한다. 그러나 올해 국내 증시가 연초 대비 7.8%, 연고점 대비 15.8% 내려오면서 내년 리밸런싱 과정에서 국내주식을 더 담을 유인이 커진 상황이다. 9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비중은 12.7%(145조8000억원)에 불과하다. 내년 말 목표보다 2.2%포인트(p) 부족한 수준이며 추가로 들어올 보험료를 고려하지 않아도 여기서 25조3000억원을 더 살 여력이 있다. 올해 1월부터 외국인이 순매도한 금액이 20조원 수준이다. 다만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늘린다 해도 장기적인 매수세가 되긴 어렵다는 측면은 있다.


우리銀, 내년부터 주택·전세대출 취급제한 일부 해제 [아시아경제]

우리은행이 내년 1월2일부터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의 취급 제한을 일부 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해선 보증보험인 MCI / MCG 가입 제한이 해지되며, 타행 대환대출 취급 제한 역시 해제된다. 생활안정자금대출의 최대 한도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변경된다. 단, 전세보증금 반환 및 당/타행 대환 목적의 경우 2억원 이상 취급 가능하다. 전세자금대출은 유주택자 수도권 소재 목적물 취급 제한, 타행 대환 취급 제한이 해제된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조치의 시행예정일은 내년 1월2일"이라며 "시행일 이후 신규·증대 승인신청 건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새 대표에 이제훈 홈플러스 부회장 내정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다음달 15일자로 이제훈 부회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 만료에 따른 대표 교체다. 진재승 대표는 2021년 사장에 취임해 임기가 내년 1월까지다. 이제훈 사장 내정자는 펩시와 피자헛, 바이더웨이, KFC코리아, 화장품 AHC가 유명한 카버코리아 등 소비재 업계에 오래 종사한 인물이다. 2022년 홈플러스 사장에 올라 메가푸드 마켓을 리뉴얼하고 가성비 '당당치킨'을 출시하는 등 부진하던 실적을 전환하는 데 힘썼다. 올해 초 조주연 대표의 선임으로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전통을 깬 것은 대내외 불안정성에 따른 쇄신으로 풀이된다. 유한킴벌리의 주력사업인 '하기스' 기저귀와 '좋은느낌' 생리대는 가파른 출산율 하락으로 사업 전망이 어둡고 '크리넥스' 위생용지는 값싼 수입산 제품이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 중이다. 위생용지 원단은 인도네시아 APP(아시아펄프앤페이퍼)가 최근 국내회사 2곳을 인수해 케파(가능한 생산량)를 기준으로 기존 1위였던 유한킴벌리를 앞질렀다.


전기+터빈' 항공기 개발 플라나, 증권형 펀딩으로 4.5억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플라나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2차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총 4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라나는 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기존 UAM 기업들과 달리 배터리와 터빈 발전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수직이착륙(VTOL) 전기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교체주기를 길게 만들고 안전한 배터리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보통 전기 배터리 시스템으로 운행하는 UAM은 주행거리가 150㎞ 수준에 그친다. 플라나는 비행기의 항공유를 활용하면서도 기존 헬리콥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줄이고 조종사와 승객 4~6명이 탑승한 채 500km를 운용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 중이다. 크라우디를 통한 1·2차 증권형 펀딩에는 144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증권형 펀딩은 스타트업이 다수의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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