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올해보다 22% 감소 外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4일 08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년에 집 더 부족"…아파트 입주물량 올해보다 22% 감소 [서울경제]

23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11만900가구, 지방 12만6682가구가 내년 신축 아파트에 입주 예정이다. 이는 올해보다 각각 27%, 17%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서울만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서울은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를 시작으로 3만 1334가구가 입주한다. 올해 2만3507가구 대비 33% 많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3307가구는 6월에, 송파구 잠실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경남과 충북, 충남, 부산, 경북, 대구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한동안 입주 물량이 많았던 부산, 대구의 경우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한편 충청권, 경남 지역 입주 물량이 증가한다.


보험사, 호실적에도 '배당 빨간불'…왜? [한국경제]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해상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 DB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은 올해 현대해상의 예상 배당금을 0원으로 제시했다. 배당에 '빨간불'이 켜진 것은 현대해상뿐만 아니다.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손해보험도 비슷한 처지다. 보험사들이 호실적에도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것은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와 연관이 깊다. 현행 법령상 해약환급금준비금이 커지면 보험사의 배당가능이익은 줄어든다. 보험사의 신계약 판매가 증가하자 준비금 규모도 빠르게 불어났고 현대해상 등 일부 회사에선 배당가능이익이 0원이 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10월 '해약환급금준비금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자본 건전성을 갖춘 보험사만 준비금을 덜 쌓는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는 지급여력(K-ICS) 비율 200% 이상인 보험사는 기존 준비금의 80%만 적립하고 K-ICS 비율이 150~200%인 회사는 90%를 쌓도록 했다. 규제가 완화됐지만 보험업계 반응은 냉담하다. 제도 개선으로 수혜를 보는 보험사가 소수에 불과하고 규제 완화 수준도 미미해서다. 예컨대 현대해상(169.7%)과 한화생명(162.8%)의 6월 말 K-ICS 비율은 200%를 한참 밑돈다.


롯데 잠실점도 연매출 '3조' 성큼…불황 뚫은 백화점 3사 'N조 클럽' [아시아경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의 전체 매장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두 곳의 연매출이 3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올해 누적 거래액(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도 2022년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2년 만에 3조원 시대를 열 가능성이 크다. 이들 매장은 다양한 고객의 쇼핑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관련 콘텐츠를 확장한 것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올해 식품관 전면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2월)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6월) 등 새로운 공간을 차례로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달 기준 팝업스토어 행사를 350여 차례 개최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오프라인 매장에 불러 모았다.


미국 '탄탄'·중국 '양호'...그런데 한국 자동차 판매는 '불안'한 까닭은 [한국일보]

23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국내외 자동차 산업 현황 및 2025년 전망 보고서'를 보면 내년 국내 완성차(수입차 포함) 판매량 추정치는 164만6000대로 올해(167만6000대)와 비교해 1.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계 부채 수준이 높은 데다 고물가·고금리 여파가 민간 소비 회복을 여전히 가로막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우리 경제 버팀목인 완성차 수출량은 281만8000대로 올해(278만7000대)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 국가의 경기가 나쁘지 않은 만큼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본 것이다. 다만 언제든 악재로 돌변할 변수가 너무 많다. 국내 자동차 수출의 미국 의존도가 큰 만큼 트럼프 2기의 보호무역주의 확대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중국의 추격도 매섭다. 보고서는 "중국 완성차 업체의 세계 무대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는 점도 수출 관련 부정적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재계 어수선한 분위기 속 사라진 종무식…직원들은 잔여휴가 소진 [헤럴드경제]

24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 20일 계열사별로 올해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권장 휴가 기간에 들어갔다. 다른 주요 기업도 별도 종무식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 초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준비를 맡은 직원 등을 제외한 상당수 직원은 자율적으로 남은 휴가를 사용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무식은 예년처럼 새해 첫 출근일인 1월2일에 경기 수원 캠퍼스에서 경영진과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SK그룹도 대체로 연말에 남은 휴가를 소진하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작년 5월부터 연차 사용량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연차 소진 리워드'를 운영하는 등 휴가를 독려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종무식을 따로 열지 않고 내년 1월 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년회를 연다. 포스코그룹도 종무식을 하지 않지만 연말 휴가는 자유롭게 쓰는 분위기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주유소 투자비중↓…포트폴리오 개선 [주요언론]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대도시권 13개 주유소를 매각해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업무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서울 목동 양천주유소, 서울 정릉동 아리랑주유소, 대전 둔산동 대전청사주유소, 양주시 광사동 드림셀프주유소, 화성시 향남읍 향남현대주유소 등 전국 주요 거점의 13개 자산이다. 이번 매각은 매각 잠재력이 뛰어난 자산과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패키지로 번들 매각해 시장에서의 매각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4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대형 가전전용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의 실물자산과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 강남역 DF타워 등 프라임 오피스 우선주에 지분투자를 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 리츠다.


위기 소상공인 25만명에 은행권 3년간 2.1兆 푼다 [주요언론]

은행권이 연간 7000억원, 3년간 2조1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내놨다. 대출금을 갚기 어렵거나 폐업에 처한 소상공인 20만명의 이자 부담을 연간 5000억원 낮춰주고 재기 의지가 있는 사업자 5만명에게는 1조7000억원의 추가 사업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먼저 대출 연체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에 대해 '맞춤형 채무조정'을 시행한다. 일시상환 대출일 경우 만기를 1년 늘려주거나 장기분할상환(담보대출 최장 10년, 신용대출 최장 5년)으로 대환대출할 수 있게 한다. 다만 연속 연체기간이 90일 이내인 차주여야 한다. 만기연장·대환대출을 할 때는 금리를 감면해준다. 차주당 대출금리가 평균 2.51% 포인트 낮아져 연 121만원의 이자를 경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도 개인사업자에서 법인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사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뉴스모음 4,007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