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국장 74명 교체는 시장 관리에 적절한 인사 조치"[뉴시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금감원 국장 75명 중 74명을 교체한 인사에 대해 "경우에 따라서 (내년) 9·10월쯤 가야 리더십이 셋업될텐데 10개월이라는 기간이 당국 입장에서 보면 시장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중요 기간에 적절한 인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8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비상계엄 7일 후에 탄핵 논의로도 극도의 혼란 상태에서 전례 없는 대규모 인사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단독]국민연금, 19일 '500억 달러' 추가 환헤지 여부 결정[헤럴드경제]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치솟으면서 국민연금이 달러 매도를 통해 환율 안정에 적극 나서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위해 국민연금은 기존 해외투자자산의 10%까지 늘려 둔 전략적 환헤지를 실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최종 결정 시 전략적 환헤지를 통해 추가로 가능한 환헤지 규모는 약 5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막대한 자금의 달러가 시장에 나오면서 2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은 고환율을 잠재우는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LG전자 대표 "중국기업 비약적 성장…위협 대비"[비즈워치]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기도 하다.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데 집중하자."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REINVENT(재창조)'를 주문했다. 시장 변화와 경쟁 상황을 철저히 분석·대응함으로써 관성적인 생각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사들 잇따라 '편입 홍보전'…다우존스 경영지수 도대체 뭐야?[매일경제]
JB금융지주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지속가능경영(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18일 JB금융지주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중 코리아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3500개 이상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제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로 글로벌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JB금융지주는 국내외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전에 국내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통합등급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DJSI 은행산업 부문 국내 Top 3에 진입한 것이다
[르포]1만5,000원 딸기 한 팩 올라갔는데 2만원대? 마트 케이크의 '스위트 크리스마스' [한국일보]
13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 2층 식품 매장에 들어서 10m가량 직진하자 새빨간 딸기가 가득 올라간 하얀 생크림 케이크 여럿이 고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마트의 명당이라 할 수 있는 곳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면 배치한 셈이다. '딸기몽땅 생크림 케이크' 가격은 크기에 따라 2만5,410원(1호∙지름 15㎝), 2만9,900원(2호∙18㎝). 프랜차이즈 제과업체에서 파는 비슷한 종류의 케이크 보다 25~30%가량 저렴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단순히 가격의 장점만 앞세운 제품은 아니다"라며 "마트 케이크는 싼 맛에 먹는다는 기존 인식을 벗어던지기 위해 전문점 수준의 케이크를 내놓았다"고 자신했다.
김병환 "서민금융 보완 방안 강구"[이데일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8일 "서민금융 쪽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 연체율과 대위변제율이 급등하고 있다"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올해의 경우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 햇살론15에 900억원을 투입했는데 재원 고갈로 내년엔 0원이 될 것 같다"며 "정부에서 추경 등 절차를 통해 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증액하는 부분이 반영이 안 된 상황인데 금융권에서 출연하는 규모는 법을 개정해 올라가는 부분이 있다"며 "우선적으로 그런 재원들을 활용해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내년 5월부터 도심 내 수소충전소 설치 쉬워진다…규제 완화[연합뉴즈]
내년 5월부터 도심 내 수소충전소의 안전거리 규정이 완화되고 지게차, 굴착기 등의 충전이 허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의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내년 5월 15일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개정안은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연료를 충전할 수 있도록 도심 지역에 충전소가 쉽게 들어설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명희 회장 한남동 집 공시가 297억…10년째 단독주택 1위[서울경제]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2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단독주택에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10년째 이름을 올렸다. 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의 공시가가 제일 높다. 내년 1㎡당 공시지가는 1억8050만 원으로 올해(1억7540만 원)대비 2.8% 올랐다. 이로써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004년 이후 22년째 전국 땅값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년 전체 공시지가는 약 3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새 대표 김보현 "2027년 순이익 1조원"[비즈워치]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사장이 3년 뒤 연간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를 위해 건설 외 신사업 분야를 구체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키로 했다.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사장은 전날(17일)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2027년 당기순이익 1조원, 부채비율 12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건설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당기순이익은 5215억원, 부채비율은 176.8%였다.
연 수익률 1위…삼성,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4조 돌파[서울경제]
삼성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4조 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내 증시가 극심한 변동 장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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