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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경제4단체장 만나 "미·일·중 등에 특사 파견할 것"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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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경제4단체장 만나 "미·일·중 등에 특사 파견할 것"[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경제4단체 대표들을 만나 탄핵 정국에서 불거진 경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대외신인도를 회복하고자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 의장 특사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4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우 의장은 간담회에서 "미국·일본·중국·EU 등 중요한 몇 개 국가에 의장 특사를 파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흔들리는 나라가 아니라는 걸 설명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관련) 비쟁점 법안들 70건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데 이번 연말에 처리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며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국회에서 통과하려 노력하겠다"고 했다.


산업장관 "대내외 우려 잘알아…산업통상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산업부가 실물경제 및 통상 책임부처로서 업계와 혼연일체가 되어 어려운 시국을 타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민관 합동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 최근 급변한 국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장관을 비롯해 박성택 1차관, 최남호 2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 산업부 서열 1∼4위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이 외부 행사에 한꺼번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KDDX 해법 찾을까... 방사청장, K-방산 CEO들과 연쇄 회동[파이낸셜뉴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국내 방산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을 갖고 K-방산의 발전 전략과 업계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둘러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갈등 해소와 '원팀 코리아' 전략이 이번 회동의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는 'K-방산 지속가능성과 기회창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 후, 자유토론을 통해 K-방산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방사청은 올해 방산 수출 계약액이 목표치인 200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50억달러 이상은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석 청장은 내년 K-방산 수출 확대 전략과 더불어 미국 방산 시장 진출 및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등 한미 방산협력 과제를 소개할 계획이다.


'尹산업정책' 동력 약화…신규 원전·반도체특별법 등 좌초 위기[데일리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가결됨에 따라 윤석열표 산업 정책이 동력을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전생태계 복원을 외치면 추진하단 신규 대형 원전 3기 건설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또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반도체특별법)' 여야간 합의처리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위기다.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확정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11차 전기본에는 신규 대형 원전 건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구체적으로 2038년까지 최소 3기의 신규 대형 원전을 건설하고 2035년부터 첫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가동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부는 이달 국회 보고 절차를 거쳐 확정한 후 곧바로 새 원전 부지 선정 작업부터 착수할 계획이었다.


밸류업지수 포함된 통신주···내년에도 아웃퍼폼 이어갈까[머니투데이]

AI(인공지능) 성장주 자리를 노리는 통신주들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추가 포함됐다. 정부 증시부양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첫 분류에선 제외됐었다. 결국은 리밸런싱을 통해 편입되면서 밸류업지수가 통신주 주가 상승의 날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증권가는 내년에도 통신주들의 전망을 밝게 본다. 새로운 먹거리로 선택한 AI(인공지능) 접목 분야가 내년부터 수익화 될 경우 성장주로서의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어서다. 탄핵 여파로 인한 조기대선이 시행될 경우 매번 반복되는 통신비 인하 정책 압박에 다시 직면할 수 있는 점이 변수다.


외국인 매도폭탄 2.8조로 불어나…연기금 1.7조 '나홀로 매수'[머니투데이]

연기금이 증시에서 계엄 사태발 외국인 매도 폭탄에 맞서 사실상 나홀로 지수 방어에 나섰다.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2조8000억원 넘는 주식을 팔았고 연기금은 1조7000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코스피시장에서 2조221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도 6667억원(오후 3시30분 잠정 집계치 기준) 어치 주식을 팔아치운 것을 감안하면 모두 합쳐 2조8877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계엄령 사태 직후부터 순매도했다. 4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가 이에 대한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킨 직후 거래일이다. 연기금은 이날 146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인 것을 포함해 1조780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연기금과 금융투자회사, 보험사, 은행 등으로 구성된 기관 순매수액이 1조7177억원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연기금만 주식을 사들였다.


포스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파업 위기 면해[이데일리]

포스코가 올해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하면서 창사 56년 만의 첫 파업 위기를 면하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제1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과 벌인 13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일시금 600만원 지급(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포함) ▲복지포인트 현행 129만→150만원 상향 ▲하계휴가 신설 ▲노사상생기금 80억원 출연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24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노사는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빠르게 조인식을 개최해 연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단 계획이다. 지난해의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의 경우 전체 조합원 1만1245명 중 투표 참가 인원이 1만856명(96.54%)으로 집계됐으며 5527명(50.91%)이 찬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5329명(49.09%)이었다.


사업 재편 LG화학, 대량 해고설에…노사 '고용안정 협약' 맺어[이데일리]

강도 높은 사업 재편으로 고용 불안 위기감이 커진 LG화학이 직원들과 '고용안정 협약서'를 체결했다. 수익성이 악화한 비주력 사업을 잇달아 매각하면서 대량 해고설까지 퍼지자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며 진화에 나선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지역 근로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LG화학지회와 고용안정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의 일환이다.


확장현실 유망기업이었던 맥스트, M&A시장 나왔다[조선비즈]

2021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확장현실(XR) 테크기업 맥스트의 최대주주가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당시 국내 공모주 사상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맥스트는 3년이 지난 지금 활로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기업 인수합병(M&A)으로 외형 확장을 시도하면서도 연달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2021년 11월 8000억원이 넘던 시가총액은 전날 400억원대까지 급감한 상황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스트는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를 배포하며 경영권 지분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 박재완 대표이사가 보유 중인 맥스트 지분 400만주(13.2%)다. 최근 국내의 한 IT 중견기업과 매각 협상을 진행하다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 불닭 열풍에 주가 날았다···中 첫 해외공장에 역대 최고가 마감[헤럴드경제]

삼양식품 주가가 17일 중국 생산법인 설립 소식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이날 삼양식품은 전장 대비 0.96% 오른 7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전장 대비 3.70% 오른 75만6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는 오름폭을 줄였다. 삼양식품의 첫 '중국 해외공장'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삼양식품은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장을 건설해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삼양식품은 우선 해외사업 총괄법인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를 설립해 647억원을 출자하고 이 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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