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패널 탄소배출 저감 인증 外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패널 탄소배출 저감 인증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다은, 이세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패널로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S24 및 Z플립6용 OLED 패널의 제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전작 대비 10% 이상 줄여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인증 'PCR(Product Carbon Reduction)'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전자제품의 생산 및 유통,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전작 대비 감소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TUV 라인란드가 2023년 처음 도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우선 패널 제조 설비의 비가동 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비의 대기전력을 최소화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여 패널 2종의 제조 설비 전력을 5% 이상 낮췄다.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에너지를 업계 최초로 제조공정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면서 탄소 배출 저감 관리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증착에 사용되는 공정가스의 처리 효율을 향상시켜 공정가스 배출량도 줄였다.


◆LG전자 美서 '멸종 위기종 보호 캠페인' 이어간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배경으로 진행해온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내년에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고객들이 직접 뽑은 동물들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과 함께 ESG 경영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아울러 내년 캠페인의 테마 선정을 위한 고객 설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무분별한 벌목으로 황폐화된 숲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붉은 늑대'의 모습으로 산림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3D로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김병훈 LG전자 CTO, 제34회 해동기술상 수상



LG전자는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제34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김 CTO는 차세대 기술 및 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CTO는 지난 30여년 간 다양한 ICT 기술 분야를 연구 개발한 글로벌 기술 리더로 평가 받고 있다. 이동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GCT세미컨덕터, 퀄컴 등에서 반도체 기술 개발 전문가를 역임한 데 이어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반도체 기술 개발 및 통신, IoT 등의 분야에서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다.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R&D를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로서 CTO부문을 이끌며 5G 및 6G 통신, AI, 로봇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의 선행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활발한 표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KT, 텔코 에지 AI 연구성과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수상



SK텔레콤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24'에서 AI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이하 WCA)'는 영국의 통신 전문 매체인 '토탈텔레콤'이 주관하는 세계적 통신기술 시상식이다. 통신 관련 기술, 네트워크, 브랜드, 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한다. SK텔레콤은 이번에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공동 연구 개발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로 '미래혁신상'을 수상했다. '미래혁신상'은 통신 관련 가장 우수한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끈 통신사 또는 제조사를 선정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비전 AI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함으로써 주파수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초기 검증을 통해 실험실 환경에서 평균 10% 이상의 속도 향상을 확인했으며 향후 지속적 연구개발 및 표준화 활동을 통해 상용망에서의 실질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1인 가구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유형과 최신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처법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정보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SKB, 한국수력원자력에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 첫 적용


SK브로드밴드는 한국수력원자력에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10월부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차세대 전송 기술인 IP-MPLS 방식으로 기업 고객 전용 전용회선 전국망 구축에 나섰다. 한수원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다. IP-MPLS는 빠르고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진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망 구축으로 다중 경로 백업이 가능해 기업 고객이 가장 중요시하는 서비스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노키아의 보안암호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에 대한 보안성을 크게 강화함으로써 양자컴퓨터로부터의 해킹과 같은 고위험 사이버공격에도 데이터 안전성과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 수료식


카카오는 4월부터 시작된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1년 동안 기초 교육부터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경험해볼 수 있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11월말 학교별로 오프라인 발표회를 진행해 지난 8월 진행된 아이디어톤 이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한 각 조별 서비스를 발표했다. 기술적 완성도와 서비스 기획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8개 조 중 최종 6개조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경북대 23조는 모임 공동 경비 관리 및 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영수증 사진만 찍어서 등록하면 각자 쓴 항목에 대한 비용만 정산할 수 있도록 단순화한 서비스를 구축했다. 시중에 나온 서비스들 보다 사용자 관점에서 이용이 쉬운 핀테크 앱을 구현하였다는 것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올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두 대학에서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를 추가해 총 5개 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8% 더 많은 1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카카오, 동반성장위원회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카카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카카오는 2022년부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 단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동반위의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사업에 참여해 제주 칠성로 상점가,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 상점가 등 지역 상점가를 지원하는 '단골거리'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 '프로젝트 단골'은 전국 전통 시장과 지역 상권을 방문해 1:1 맞춤 디지털 교육을 진행해, 상인들이 고객과 온라인 접점을 늘리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교육 외에도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매장용 홍보 키트 제공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등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전국 2800여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2800여개의 신규 톡채널이 생성되고 73만명의 고객이 친구로 추가됐다. 카카오는 앞으로 '프로젝트 단골'을 더욱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빙,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생중계


티빙은 KBO 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인공을 가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3일 오후 5시 1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포함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 등 총 10개 포지션의 우수 선수에게 골든글러브를 수여한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티빙은 이번 시즌 주요 장면을 돌려보고 싶은 팬들을 위한 클립 영상도 제공한다. 티빙 홈페이지 내 KBO 페이지에서 스페셜 클립을 클릭하면 2024 시즌을 결산하는 팀별, 선수별 주요 영상을 볼 수 있다.


◆NHN애드,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수상


NHN애드는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4'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테크 기업 메타가 주최하는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는 메타의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성과를 거둔 에이전시를 선정하고 우수한 캠페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NHN 애드는 전문성과 역량 및 캠페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솔루션 히어로 ▲서티파이드 히어로 부문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NHN애드가 수상한 솔루션 히어로 부문은 메타의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캠페인 목적에 맞게 활용해 높은 효율을 달성한 파트너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NHN 애드는 LG유플러스의 잠재 고객 확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메타의 잠재 고객 리드 양식을 활용한 캠페인 전략이 LG유플러스 소상공인 서비스의 개통 실적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NHN 애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광고주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싹, 시스템 접근제어 '패스가드 AM' GS인증 1등급 획득


한싹은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제품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등 전반적인 요소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한싹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패스가드 AM의 기술적 완성도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한싹은 시스템 보안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한싹 '패스가드 AM'은 복잡한 IT 인프라 환경에서 사용자 접근 권한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시스템 보안 솔루션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현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게이트웨이 방식을 통해 서버, 네트워크, 보안장비, CCTV 등 다양한 내부 시스템 자원에 접근하는 모든 사용자의 접속 권한과 작업 이력을 실시간으로 통제한다. 아울러 다중인증, 정책 기반 명령어 통제, 감사 로그 저장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해 내부 및 외부 인력의 무분별한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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