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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70세 넘어도 '이사' 임기 보장 外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1일 11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 70세 넘어도 '이사' 임기 보장[주요언론]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재임 중 만 70세를 넘기는 이사에 대해 해당 임기를 모두 채울 수 있도록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했다. 기존의 내부규범은 이사의 "재임 중 만 70세가 도래하는 경우 최종 임기를 '해당일' 이후 최초로 소집되는 정기주주총회일까지 한다"로 규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을 "재임 중 만 70세가 도래하는 경우 최종 임기는 '해당 임기' 이후 최초로 소집되는 정기주주총회일까지로 한다"로 수정했다. 임기 종료의 기준 시점이 '해당 일'에서 '해당 임기'로 바뀌면서 임기 중 70세가 넘는 이사들도 주어진 임기를 채울 수 있게 된 것이다.


"통합 대한항공 독과점 제동"... 정부, LCC 키운다[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1일 경기 시흥시 한화오션 시흥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운송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신주를 인수해 기업결합 절차를 마치는 시점에 맞춰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우선 기업결합을 통해 확보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극대화한다. 단기적으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중복 노선을 축소하고 아일랜드 더블린과 같은 잠재수요가 확인된 신규 노선의 취항을 지원한다. 양사 간 출발 시간이 유사한 미국·유럽 등 노선의 출발시간도 분산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한다. 


예비계약은 열흘 앞섰는데…마이크론보다 美 보조금 늦어진 삼성[서울경제]

미국 상부무는 10일(현지시간) 마이크론에 61억 6500만 달러(약 8조 800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 4월 25일 마이크론과 이 같은 지원을 골자로 한 예비 거래각서(PMT)를 체결했는데 이번에 계약을 완료하고 보조금 지급을 확정한 것이다. 마이크론이 보조금 계약을 확정지으면서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 중 보조금 지급을 확정 짓지 못한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으로 좁혀졌다.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TSMC와 인텔, 글로벌파운드리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은 미 정부와 지난달 협상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보조금 수령 여부를 확정 지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예비각서 체결일이 4월 15일로 마이크론보다 열흘 빨랐지만 최종 계약 면에서는 마이크론에 시기가 밀렸다.


"돈 많이 들고 경쟁 부담돼"…美GM, 로보택시 시장서 철수[서울경제]

GM은 10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자율주행 자동차 등 로보택시와 관련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주도해온 GM의 자회사 크루즈가 관련 사업의 추가 투자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GM 측은 "자사의 자본배분 우선 순위에 따라 크루즈의 로보택시 개발 작업에 대한 추가 자본투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했다. 대신 GM은 개인용 승용차의 기술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크루즈의 자율주행 전략을 재정비해 일반 승용차에 필요한 첨단 안전 시스템이나 운전 보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언젠가는 차량용 완전 무인 주행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겠다는 방침이다. 메리 베라 GM 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로보택시 사업은 GM의 핵심 사업이 아니다"며 신사업에서의 후퇴를 선언했다.


'찬바람 쌩쌩' 건설 고용시장···계약직 근로자부터 줄였다[매일경제]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건축·주택 부문 기간제 근로자는 올해 182명(2024년 9월 30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234명) 대비 2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만에 5분의 1 수준의 계약직 근로자가 사라진 셈이다. 계약직 근로자의 감소세는 대형건설사에서도 나타나는 모양새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은 3.5%(1436명→1386명), 현대건설은 13.4%(1143명→967명), 대우건설은 11.6%(1334명→1179명), 줄었다. 반면, 롯데건설은 지난해에 비해 계약직 근로자는 7.1%(592명→634명) 늘렸다. 건설업계에서 일하는 계약직은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이 체결되는 프로젝트 계약직과 현장의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채용되는 현장채용직인 경우가 많다. 건설사 수주가 감소하면서 계약직 근로자 수 또한 자연스레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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