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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최상목, 계엄 반대하며 자리 박차고 나와…사의는 만류" 外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0일 17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창용 "최상목, 계엄 반대하며 자리 박차고 나와…사의는 만류" [주요언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대 의견을 제시한 뒤 사퇴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을 방문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만나 비상계엄 선포 당일 밤에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 뒷 얘기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총리는 계엄 선포 전 소집된 국무회의에서 반대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자리를 박차고 나온 최 부총리는 사의를 표시하려 했다. 하지만 이 총재가 "'경제 사령탑이 있어야 대외적으로 심리가 안정된다'고 사의를 만류했다"고 밝혔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트럼프 트레이드' 뚜렷…미국 펀드로 돈 몰린다 [한국경제]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펀드 시장에서 미국 펀드가 세계 주요국 펀드 투자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올해 들어 1조원 이상 뭉칫돈이 몰린 인도 등 신흥국 관련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당분간 미국이 글로벌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돼 신흥국 펀드는 인도 등 유망 국가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 확정 후 한 달간(11월 6일~12월 5일) 국내에 설정된 미국 펀드 설정액은 1조3216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일본(-272억원)을 비롯해 베트남(-409억원), 인도(-411억원), 중국(-2358억원)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투자하는 신흥아시아(-58억원) 등 모든 주요국 펀드에서 설정액이 감소했다.


금투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소득세법 국회 통과 [주요언론]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된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가상자산 과세는 2년 미뤄졌다.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재석 275명 중 찬성 204명, 반대 33명, 기권 38명으로 의결했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5000만원이 넘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소득에 매기는 금투세를 폐지하고,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일을 2025년 1월 1일에서 2027년 1월 1일로 2년 유예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기업이 근로자나 그 배우자의 출산 때 자녀가 태어난 이후 2년 이내 최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는 급여에 전액 과세하지 않도록 하는 기업의 출산지원금 근로소득 비과세 규정도 통과됐다.


조현민 "아프리카 등에 물류거점 검토…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연합뉴스]


한진이 회사 창립 80주년인 내년 아프리카 등으로 글로벌 물류 거점을 확장한다.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10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언박싱데이'(UNBOXING DAY)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내년에는 올해 설립한 해외 법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새로 준비하는 법인도 있다"며 동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내년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은 22개국 39개 거점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연내에 해외 거점을 42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LG화학, NCC 매각 임박…속도 내는 석유화학 구조재편 [이데일리]


LG화학의 전남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지분 매각을 확정하고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매각을 통해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한계에 다다른 국내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쿠웨이트석유공사(KPC)의 자회사 PIC와 진행 중인 여수 NCC 2공장 매각 협상이 최근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양사는 조만간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LG화학이 지분 51%, PIC가 지분 49%를 나눠 갖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측은 최종까지 '지분율 1%'를 두고 저울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 점유율 1등의 기준점이라 할 수 있는 지분 51%만은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석유화학 시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투자자를 확보해 유동성 부담을 덜어내는 한편, 추후 업황이 되살아났을 때를 대비해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하기 위함이다.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면 조치...객당임대료 부과 유예 [머니투데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아시아나 항공 등 항공사 재배치를 마무리할 때까지 면세점 임대료를 매출연동형 '영업료 방식'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사업자들에게는 사실상 임대료 감면 조치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 구역내 동선상에 위치한 면세사업권 매장에 한해 아시아나항공 이전 전일까지 임대료 산정방식을 '영업료 방식'으로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면세점 사업자들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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