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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외신에 "계엄사태 경제 영향 제한적" 外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6일 08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상목, 외신에 "계엄사태 경제 영향 제한적" [주요매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한국 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며 경기침체 진입 우려도 과도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에 관한 질의에 "너무 과도한 우려"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기구나 한국은행의 내년도 성장 전망은 올해보다는 다소 낮아지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이거나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비상계엄 조치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신속히 해제됐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이 잘 작동하고 있고 그 결과로 시장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만약에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시장과 관련된 지침이 작동을 하고 그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제한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외국인 투자자들은 경제 외적인 요소보다는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따라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는다"며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의 영향이 제한적인 것이라고 판단했다.


LG CNS,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상장 목표 [주요매체]

LG CNS가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LG CNS는 1937만719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액은 5만3700∼6만19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5조2027억∼5조9972억원이 될 전망이다. LG CNS는 내년 1월 9∼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21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3곳이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등 4곳이다. LG CNS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전환(DX) 분야의 핵심 역량 강화 및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반도체·차 수출 호조에 10월 98억달러 경상흑자 [주요매체]

반도체·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와 함께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석유제품 등 비(非)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출 감소 등에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줄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97억8000만달러(약 13조85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000만달러)를 낸 뒤 5~9월에 이어 6개월 연속 흑자다. 흑자액은 작년 10월(74억4000만달러)보다 많지만 올해 9월(109억4000만달러)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매년 10월끼리만 비교하면 역대 3위 기록이다. 1∼10월 누적 경상수지는 742억4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241억8000만달러)보다 500억6000만달러 늘었다. 10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81억2000만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9월(104억9000만달러)과 비교해 23억7000만달러 줄었다. 수출(600억8000만달러)이 1년 전보다 4% 늘었다.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열세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품목 중에서는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39.8%)·철강제품(6.8%)·승용차(5.2%)·정보통신기기(5.2%)가 늘었고, 지역별로는 중국(10.8%)·동남아(7.7%)·EU(5.7%)·미국(3.4%)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석유제품(-34.5%)·기계류 및 정밀기기(-4.2%) 등은 뒷걸음쳤다.


그린플러스, 호주 기업과 550억원 규모 수주 계약 [주요매체]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가 호주 기업 퓨어그린팜과 3900만달러(약 55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호주에 10㏊(헥타르·1㏊는 1만㎡) 규모의 딸기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한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9월에도 퓨어그린팜과 1900만달러 규모의 온실(5㏊) 구축 수주계약을 맺어 이번 계약까지 합해 호주에 모두 15㏊ 규모의 온실을 만들게 됐다.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K-스마트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호주 내 다른 기업과 1000만달러 이상의 추가 수주계약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SKC 자회사 앱솔릭스, 美반도체법 생산보조금 7500만달러 확정 [주요매체]

미국 정부가 SKC의 반도체 유리 기판 사업 투자사 앱솔릭스에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생산 보조금 7500만달러(약 1000억원) 지급을 확정했다. 5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앱솔릭스는 이날 상무부와 반도체법에 따른 생산 보조금 7500만달러 지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5월 예비 거래각서(PMT) 체결 이후 현지 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이에 따라 SKC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중 처음으로 반도체법에 따른 생산 보조금을 받게 됐다. 이번 보조금은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시에 약 3억달러를 투자해 완공한 첫 번째 양산 공장에 대한 것으로, 투자 금액 대비 보조금 비율은 22%에 육박한다. 앱솔릭스 코빙턴 유리 기판 1공장은 세계 최초의 유리 기판 양산 공장으로, 연산 1만2천㎡ 규모다. 현재 시제품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앱솔릭스는 향후 7만2000㎡ 규모 이상의 2공장 건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앱솔릭스는 앞서 지난달 21일 미국 정부로부터 1억달러 수준의 국가 첨단 패키징 제조 프로그램(NAPMP) 보조금 수혜자로도 선정됐다. R&D 보조금 대상자로 선정된 앱솔릭스 컨소시엄에는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학계, 비영리 단체 등 30여개 파트너가 포함됐으며, 유리 기판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유리 기판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생산과 R&D 보조금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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