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1년' 계엄 6시간 만에 물거품…외국인 6300억 셀 코리아[서울경제]
4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6.10포인트(1.44%) 하락한 2464.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 역시 13.65포인트(1.98%) 하락한 677.15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까지도 개장 여부를 저울질하다 정상 개장한 증시는 1.97% 급락 출발한 후 장중에는 2% 이상 낙폭을 키웠지만 정부의 금융시장 긴급 대책에 1%대 하락률로 장을 마감했다. 45년 만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로 안 그래도 지지부진한 국내 증시가 대형 악재에 부딪혔다. 전날까지만 해도 8월 이후 최대 규모로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불과 하루도 되지 않아 '셀 코리아'로 돌아섰다. 그나마 정부가 50조 원 규모의 증시·채권안정펀드로 수습하며 하락폭은 커지지 않았다.
타이어뱅크도 롯데렌탈 인수 검토… 어피니티와 2파전[조선비즈]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타이어뱅크는 롯데렌탈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재무 구조와 사업 시너지 효과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지난달 22일 롯데렌탈은 한국거래소 조회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등이 외부로부터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UBS를 주관사로 선임해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 증권사 CEO 소집..."비상대책 마련" 주문[비즈워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해제 사태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증권업계를 소집했다. 금감원은 증권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시장상황 급변에 대비해 '종합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간담회는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주재로 열렸으며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36개 증권사 대표이사 및 임원이 참석했다. 함용일 부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인 증권사의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윤범 백기사 베인캐피털, 고려아연 주식 165만원에 추가 매수[시그널]
베인캐피털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트로이카드라이브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362억8930만원을 들여 고려아연 주식 3만28주(0.15%)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특히 본지 보도로 임시 주총 날짜가 알려진 뒤인 이달 3일에는 평균 151만5505원에 5184주를, 4일에는 165만4713원에 5875주를 매입했다. 각각 78억 원, 97억 원 규모다. 가장 낮은 매입 단가가 지난달 25일의 91만467원으로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89만원) 보다 높다.
롯데그룹 14개 계열사 내년 채권 만기액만 5조원[데일리안]
롯데그룹 14개 계열사의 내년 만기 채권액은 5조51억원으로 집계됐다. 만기 채권액이 가장 큰 계열사는 롯데케미칼로 9250억원이다. 이어 호텔롯데(6500억원), 롯데지주(6250억원), 롯데쇼핑(6150억원), 롯데렌탈(5780억원), 롯데건설(4550억원), 롯데칠성음료(4250억원), 롯데웰푸드(33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자율은 롯데컬처웍스(100억원)이 7.8%로 가장 높았고 롯데건설이 최고 6.7%로 뒤를 이었다.
LG, 10대 국내 지주사 중 주당배당금 가장 높아[한국경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는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주당배당금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면서 현재 배당지급 총액이 지주회사 피어(Peer) 그룹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지주회사 피어 그룹은 LG를 포함해 ㈜GS, ㈜한화, ㈜LS, 포스코홀딩스, 삼성물산, ㈜CJ, ㈜SK, 롯데지주, 두산 등 10곳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LG가 배당 성향이 가장 크다. LG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배당 성향이 66%를 육박한다.
마스턴투자운용 최대주주 김대형, 소수 지분 매각 추진[시그널]
마스턴투자운용의 최대주주 김대형 고문이 소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금융감독원 제재를 앞두고 지배구조를 바꾸겠다는 의도다. 김 고문의 지분 32.5% 중 약 10% 지분을 처분하기 위해 삼일PwC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의 지분 구조는 김 고문(32.5%), 마스턴인베스트먼트홀딩스(6.9%), 김 고문의 개인 회사인 (주)마스턴(8.6%), 마스턴투자운용 우리사주조합(6.4%), 디에스엔홀딩스(5.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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