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LX세미콘,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등급 획득 外

◆LX세미콘,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등급 획득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다은, 이세연 기자] LX세미콘이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이와 더불어 LX세미콘은 평가기관이 선정한 'ESG Best Company 100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ESG Best Companies란 국내 상장사 중 ESG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을 뜻한다. LX세미콘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의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상승한 90.96점을 획득했다. 평가사는 LX세미콘의 인적자원 관리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사 ESG관리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활동을 시행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투자자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차량 사이버보안 '레벨3' 획득...전장 시장 공략


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전장 제품의 설계, 개발, 소프트웨어, 생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보안이 제대로 적용됐는지 확인하고 모의 해킹 침투 테스트 등을 통해 역량을 평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레벨2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더욱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CSMS를 철저히 준수해 실제 제품을 양산하고 있음을 인증받는 레벨3를 받았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사이버 보안 기술력과 프로세스를 인정받았다"며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美 스마트빌딩 사업 본격화


LG CNS는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소메라로드(SomeraRoad)', 국내 선도 대체투자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 법인 '마스턴아메리카(Mastern Americ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뉴욕시 소메라로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최문근 LG CNS 전무, 이안 로스 소메라로드 CEO(최고경영자), 오진석 마스턴아메리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테네시주 내슈빌 등에 있는 ▲스마트 호텔·리조트 ▲스마트 멀티패밀리(다세대 임대주택) ▲스마트 상업용 빌딩 등에 DX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부동산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근 LG CNS 전무는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빌딩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스마트빌딩 DX사업을 캔자스시티, 내슈빌에서 시작해 뉴욕 등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U+, 인천에 실시간 교통정보 통신망 구축


LG유플러스가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을 인천광역시에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통신망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운전 편의성은 높이고 사고 위험성은 줄일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통신망은 단일 회선으로 교통신호제어기에서 수집된 교통신호 정보가 인천교통정보센터에만 전달됐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구축하는 통신망은 다회선으로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교통공단도 동시에 교통신호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인천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에도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전자, 'LG 월드 프리미어'서 고객경험 청사진 알린다


LG전자는 CES 2025 개막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알리는 초청장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LG전자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행사이다. 내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1월 6일 오전 8시(현지 시간)부터 열린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CEO가 대표 연사로 등단할 예정이다. 조 CEO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1천여 명을 현장에 초청한 가운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는 LG전자가 AI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하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TV에 '아트 바젤' 작품 담는다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아트 바젤(Art Basel)에 출품된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아트 바젤은 매년 파리, 홍콩, 마이애미,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근현대 미술 아트 페어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이번 아트 바젤 컬렉션에는 프레드 토마셀리의 어윈의 정원(Irwin's Garden), 칸디다 알바레스의 대체로 맑음(Mostly Clear) 등 근현대 미술 작품이 포함된다. 내년에도 새로운 작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자리인 아트 바젤에서 삼성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로 수백만 명에게 뛰어난 예술 작품을 더욱 가까이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NHN 와플랫, 진천군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MOU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지난 2일 충북 진천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천군 송기섭 군수,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박승구 지회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서 모바일 앱 기반의 돌봄 플랫폼을 사업 수행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하며 지자체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커넥트, 모바일RPG '로스트 소드' 사전 예약


위메이드커넥트는 코드캣이 개발한 서브컬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로스트 소드'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형 서브컬처 RPG를 표방한 로스트 소드는 게임에서 연출되는 캐릭터 동작과 애니메이션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은 국내의 요한 스튜디오, A3 스튜디오, 일본의 클로버웍스 스튜디오가 개발에 참여했다. 또 국내 유명 성우진이 참여해 캐릭터들의 개성을 극대화했다. 김제헌 코드캣 대표는 "로스트 소드의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많은 분들께 게임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에 나설 것"이라며 "개성만점의 토종 서브컬처 RPG가 될 수 있도록 출시 전까지 막바지 점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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