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후 해외주식 쏠림 심화…韓주식 ETF 수익률 초토화 [서울경제]
미국 대선 이후 해외 주식 투자 열풍이 강하게 불면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상위권에 한국 증시 투자 상품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국내 주식형 ETF가 하락 베팅 상품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반도체·2차전지를 중심으로 수익률 하위권만 휩쓸고 있는 상황이라 이 같은 현상이 당분간은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대선 결과의 윤곽이 나온 지난달 6일부터 이날까지 10% 이상 수익률을 거둔 54개 ETF 가운데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은 15개에 그쳤다.
회사채는 'KB', IPO는 '한투'‥정통IB 강화한 증권사 실적 윤곽 [아시아경제]
올해 증권사의 투자은행(IB) 부문별 연간 실적 순위 윤곽이 드러났다. 채권 발행시장(DCM)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KB증권이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4년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이달 순위 변동을 초래할만한 큰 규모의 IPO나 회사채 발행이 없어 상위권 순위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업들은 총 79조1100억원어치의 일반회사채(금융회사채권·유동화증권 제외, 이하 회사채)를 발행했다.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를 제외한 국내 공기업, 금융회사, 일반 기업이 발행한 채권은 총 275조원에 이른다. 회사채 중 KB증권이 17조8400억원 규모의 발행 업무를 대행하면서 올해 회사채 주관 실적 1위에 올랐다.
연말·연초 주총 격전 예고...'캐스팅보트' 국민연금 선택에 쏠리는 시선 [데일리안]
올해 말과 내년 초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두산에너빌리티 합병 등 기업의 방향성을 결정할 임시 주주총회가 연달아 열리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증시 내 기업가치제고(밸류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과 내년 1월 연이어 열리는 두산밥캣 분할 합병과 고려아연-영풍·MBK파트너스 경영권 분쟁 관련 임시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대중국 수출규제에 韓HBM 포함…日·네덜란드 제외 [이데일리]
미국 상무부가 중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을 막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을 통제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생산되는 HBM도 중국 수출 길이 막히게 된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Foreign Direct Product Rules)을 적용했기 때문에 미국산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외국산 HBM에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이 사용됐다면 이번 수출통제를 받게 된다. 미국의 메모리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외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규제망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번 규제는 오는 31일부터 적용된다.
리플, 시총 3위로 '우뚝'…비트코인, 9만5000달러로 하락 [조선비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세가 멈춘 가운데 리플 가격의 움직임이 돋보이고 있다. 최근 가격 급등을 거듭하고 있는 리플은 솔라나와 테더를 제치고 가상자산 시총 3위에 올랐다. 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5275달러(약 1억3400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2.38% 떨어진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3608달러(약 507만원)를 기록해 전날 대비 3.21% 하락했다. 가상자산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최근 지지부진한 반면 리플은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날 리플의 가격은 2.74달러(약 3853달러)로 전날 대비 25.85%, 일주일 전과 비교해 2배가량 뛰었다. 최근 리플의 상승 흐름은 리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리플 발행사는 이번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지원한 가장 큰 후원자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집값 하락 속 '서울 노도강 아파트값 먼저 빠졌다? [서울경제]
전국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단지에서 하락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실거래가격 하락폭이 큰 단지 가운데 노도강 지역 단지가 포함됐다.3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서울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단지는 노도강에 집중됐다. 실제 가장 큰 폭의 하락 거래는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10단지 49.94㎡로, 실거래가는 5억원이었다. 이는 지난 2021년 기록한 최고가 7억6500만원보다 2억7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이어 지난달 27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도 59.98㎡가 5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직전 최고가인 2021년 7억8000만원보다 2억1000만원 하락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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