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홍범식 LG유플 대표 "고객 바라보면 1등" 外

◆홍범식 LG유플 대표 "고객 바라보면 1등"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다은, 이세연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대표가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 대표는 이날 첫 출근일을 맞아 '오늘보다 나은 미래,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는 제목의 이메일을 모든 구성원들에게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회사가 지속 성장해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가치 창출 ▲차별적인 경쟁력 ▲품질·보안·안전과 같은 기본기를 꼽으며, "고객 관점으로 보고, 고객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니즈까지도 찾아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기가 단단해야 더 큰 성장을 위한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산업부, AI데이터센터용 칠러 수출 확대 협력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다은, 이세연 기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의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민관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칠러 공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 지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 이후 칠러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계적인 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우리 정부가 데이터센터의 냉각산업을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는 기조 속에서 이뤄졌다. LG전자와 산업부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열관리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공식 출범


리벨리온은 사피온코리아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리벨리온'이라는 사명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합병 추진 발표 이후 약 6개월 만의 결실이다. 합병 법인의 기업 가치는 약 1조3000억원으로 평가되며, 이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반도체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합병법인은 그간 리벨리온을 이끌어온 박성현 CEO가 단독 대표를 맡았다. 앞으로 3개월 간 리벨리온은 인수 후 통합(PMI) 과정에 초점을 두고, 조직 통합에 집중할 예정이다. 리벨리온이 보유한 스타트업 특유의 민첩성과 사피온의 탄탄한 시스템을 결합해 AI 반도체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 "요소 기술 선행 개발로 HBM 성공 기틀 마련"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R&D공정 담당)이 반도체 핵심 요소기술 선행 개발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공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일 김 부사장은 자사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최근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산업기술진흥(기술개발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것과 관련해 "요소기술을 원천으로 수익성 높은 고성능 제품을 성공적으로 양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사에서 32년간 메모리 반도체 연구에 매진하며 첨단기술 개발을 이끈 주역이다. 특히 HBM의 핵심인 TSV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개발 선행 단계부터 참여해 15년간 연구를 이어오며, HBM 공정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갤럭시워치 울트라 캠페인,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수상


삼성전자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갤럭시워치 울트라 캠페인 '고 울트라 챌린지'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 시작돼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광고제로,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한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갤럭시 제품 사용자의 진솔한 스토리로 제품의 특징과 브랜드 철학이 잘 전달됐다고 평가했다. 또 1020세대에게 브랜드 호감도를 형성하고,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고 설명했다. 고 울트라 챌린지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자전거 유튜버 'CJ Park(박찬종)'이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294km 거리를 약 14시간 만에 완주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삼성,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전달


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년간 지속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8700억원에 이른다. 1999~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씩, 2004~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연말 성금 규모를 작년과 같이 유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올해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 '북미영상의학회'서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서 바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GF85'와 초음파 진단기기에서 활용하는 소아 심장 진단 전용 프로브 'TA2-9'를 첫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성인용 심장초음파 전용 프로브 대비 42% 작은 8.3mm 헤드로 제작된 TA2-9는 구강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이나 심장의 기능적, 구조적 이상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하도록 돕는다. 삼성에서 2년 만에 출시한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GF85는 천장 공사 없이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등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고 회사는 전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일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4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나영(6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여성창조상 김청자(80) 성악가 ▲가족화목상 김옥란(52)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센터장 ▲청소년상 김도민(18, 부산 반여고 2) ▲박진성(17, 인천진산과학고 2) ▲김상균(17, 울산상업고 2) ▲김세희(20, 백석예술대 2), 이혜미(21, 총신대 3) 학생 등 총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 및 삼성 갤러시북)이 수여됐다.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첫 달 100원' 프로모션


티빙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티빙을 애용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티빙 상품 중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이 처음이라면 첫 달 구독 시 단돈 1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광고형 스탠다드는 월 구독료 5500원으로 실시간 라이브 채널과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티빙은 연간 이용권 신규 구독 회원을 대상으로 연간 이용권 최대 45% 할인을 제공하는 '티빙 페스타 2024'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총 3가지 이용권으로 ▲연간 베이직(6만8000원), ▲연간 스탠다드(9만2000원), ▲연간 프리미엄(11만2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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