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허윤홍 체제 첫 임원인사…'불확실성 대응'
부사장·전무 통합, 임원직위체계 간소화…효율성 제고
서울 종로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제공=GS건설)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GS건설이 허윤홍 대표체제 출범 이후 첫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급변하는 영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임원체계 개편이 동반된 점이 눈길을 끈다.


27일 GS건설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로 부사장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7명 등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사업변화를 적극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재를 발탁하고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한 사업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을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임원 직위체계를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사장-부사장-전무-상무로 구성된 4단계 임원직위 체계에서 부사장과 전무를 통합해 사장-부사장-상무로 간소화했다. 


직책 중심의 효율적 제도를 운영해 젊은 임원의 조기 육성을 통해 임원 인재 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은 핵심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와 자이씨앤에이 대표이사도 교체했다.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는 구본삼 GS건설 조달본부장이, 자이씨앤에이 대표이사에는 신상철 GS건설 그린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연공서열 중심의 위계질서를 없애고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GS건설 인사 내용이다.


[GS건설 인사]

◆부사장

▲김동욱 플랜트사업본부장

▲김하수 컴플라이언스실장 겸 RM실장

▲이상규 홍보실장

▲남경호 건축·주택사업본부장


◆상무

▲이행준 베트남개발사업부문장

▲이용구 건축·주택설계부문장

▲이상의 도시정비부문장

▲김생수 재경부문장

▲박노승 호주사업개발팀장 △지승영 HR혁신팀장


[자이S&D 인사]

◆대표이사 부사장

▲구본삼 (현 GS건설 조달본부장)


[자이C&A 인사]

◆대표이사

▲신상철 (현 GS건설 그린사업본부장)


◆상무

▲성영주 건축2담당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