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2025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한웅재 법무실장 부사장 승진 등 총 14명 승진
(왼쪽부터) 한웅재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은기 LG에너지솔루션 전무.(제공=LG에너지솔루션)


[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웅재 법무실장의 부사장 승진 등 총 14명이 승진했다. 다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승진 인원은 지난해 대비 축소됐다.


LG엔솔은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2025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난해 24명(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급 19명) 대비 대폭 축소됐다.


구체적으로 한웅재 법무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LG화학 법무담당으로 입사 후 다양한 법률 서비스 제공 및 소송, 분쟁에 적극 대응하며 LG엔솔의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한 공로다.


은기 GM JV생산법인장과 이한선 특허그룹장도 전무로 승진했다. 우선 은기 GM JV생산법인장은 2021년부터 미국 GM JV 생산법인장을 맡으며 법인 조직 체계 구축 및 설비 운영 안정화를 주도했다. 나아가 북미 고객과의 JV경험을 바탕으로 타 JV설립 지원에도 적극 기여하는 중이다. 


이한선 특허그룹장은 2022년부터 특허센터장을 맡아 특허출원 증대 및 핵심 특허 확보, 특허 활용 전략 수립 및 소송 대응 등을 총괄하며 특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LG엔솔은 "이번 인사의 특징은 근본적 경쟁 우위 확보 및 미래 준비 강화"라며 "R&D 경쟁력 제고, 제품·품질 경쟁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모델 혁신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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