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안정적 유동성 유지... 자산 효율화 작업 추진"[머니투데이]
롯데그룹이 최근 불거진 계열사 재무구조 악화 등에 따른 그룹 경영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약 39조원 상당의 차입금은 현재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자산과 부동산, 보유 현금 등으로 충분히 자금 상환이 가능한 수준이며, 향후 자산 효율화 작업을 통해 추가적인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롯데케미칼 회사채 이슈 관련 롯데그룹 재무구조 현황 및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내려가유~" 백종원 '더본', 장중 4만원 붕괴 신저가[헤럴드경제]
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장중 3만96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상장 후 최고점인 6만45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39% 폭락했다. 더본코리아를 사들인 건 개인이다. 상장 첫날인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개인들은 해당 주식 426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을 '팔자'에 베팅했다. 같은 기간동안 기관은 291억원어치, 외국인은 115억원 순매도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실적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는 한일銀 출신 차례?…새 우리은행장에 쏠리는 눈[뉴시스]
금융사고가 이어지며 홍역을 치르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대표 자리를 두고 논의에 들어간다. 검찰과 금융당국의 동시다발적인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조직 쇄신 차원의 은행장 교체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조병규 현 우리은행장의 거취 여부가 논의될 전망이다.
EC 여객 문턱 넘었다…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눈앞[한국경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최종승인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던 유럽 4개 노선의 여객 이관 요건이 충족됐다고 결론 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리아 주버 EC 경쟁 부문 대변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와 관련해 "EU는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에 명시됐던 여객 부문 시정조치를 충족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너무 비싸다 했지, 얼죽신은 무슨"…웃돈 없는 '1억 마이너스' 분양권 매물 속속[매일경제]
정부의 대출 규제로 집값이 주춤하는 가운데 수도권 신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웃돈 없이 되려 분양가보다 싼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내년 11월 입주를 앞둔 서울시 강북구 '한화포레나 미아' 전용면적 80㎡가 분양가보다 최대 7000만원 낮은 금액에 급매로 나왔다. 지난 2022년 10월 분양한 이 단지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1억5000만원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억~3억원 높다. 이미 계약자의 절반 이상이 이탈하면서 1년 넘게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가 겨우 완판됐다.
가격 올린 식품사만 웃었다…1%대 영업마진 '이마롯쿠' 뒷걸음[아시아경제]
올해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 국내 식품 제조사들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제조사는 내수 부진을 해외 수출에서 만회하고 신제품 출시 효과까지 봤지만, 유통사는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한 할인 경쟁을 벌이면서 영업이익률이 제자리 걸음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품 제조사들은 유통사들과 영업이익률 격차를 벌렸다. CJ제일제당·농심·대상 등 17개 주요 식품 상장사들의 올 1~3분기 영업이익률은 6.9%로, 지난해 같은 기간(6%)보다 0.9%P 올랐다. 이들 식품 제조사 가운데 1~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오른 곳은 13곳이었다. 농심(1426억원), 오뚜기(1983억원) 등이 전년과 비교해 각각 영업이익이 17.6%, 6.8% 감소했다.
[단독]檢,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2차 조사[동아일보]
검찰이 수백억 원대 횡령 의혹을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소환했다. 검찰은 조만간 홍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용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홍 전 회장을 20일 불러 조사했다. 18일 첫 조사에 이어 두 번째 조사로 검찰은 홍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