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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미래행복대상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外

◆휴젤, 미래행복대상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휴젤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8회 미래행복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행복대상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행복에 기여하는 사회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생활안전 환경개선·국민건강 기여·국민건강 증진 등 각 부문에 공헌한 기업·기관·개인 등을 발굴하여 시상한다. 휴젤은 ▲의료 분야 전문성 및 역량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수행 실적 ▲파급 효과 ▲향후 비전 및 계획 4가지 평가 항목으로 이루어진 '국민건강 기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Power That Makes You Shine)'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활동과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CSR 활동을 전개하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젤은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지속적인 R&D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미용과 치료 영역을 넘나드는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활용 분야 확장과 제품 제형 다양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 日 재생의료 심의위원회로부터 줄기세포 공급 승인


강스템바이오텍이 일본 특정인정재생의료등위원회로부터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한 2종 재생의료 제공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자의 지방 조직을 제공받아 강스템바이오텍 GMP센터에서 지방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해 일본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이후 환자투여가 진행된다. 이번에 승인받은 2종 재생의료는 환자의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만성통증 질환을 적응증으로 한 것이다. 최종 승인여부는 후생노동성의 심사로 결정되지만, 통상적으로 2종 재생의료는 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준용하여 최종 승인이 진행된다. 이에 연내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공식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승인절차에 따라 내년 초 본격적으로 사업이 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미 일본 도쿄, 오사카 등지의 현지 의료기관 및 재생의료 전문 파트너사들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기 때문에 환자 치료와 이에 따른 매출실현이 즉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노화, 골관절염 등 시장의 수요가 높은 질환을 대상으로 재생치료 적용 범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일제약 "CMO 추가 수주계약과 도입신약의 FDA 허가 기대감"


KB증권 한제윤 연구원은 삼일제약 리포트를 발간하며 지속되는 본업 성장과 함께 글로벌 CMO 사업과 도입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대해 주목할 시점이라고 21일 밝혔다. 한 연구원은 "삼일제약의 CMO 베트남 공장이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미 대만의 포모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연내 추가 고객사 확보까지 기대된다"며 "대규모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CMO 사업에 대해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주목할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또 바이오 스플라이스의 골관절염 치료신약 '로어시비빈트'와 갈메드 파마슈티컬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아람콜'의 한국 판권을 삼일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한 연구원은 분석했다. '로어시비빈트'는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치고 미국 FDA 허가 신청을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내 허가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람콜'은 지난 9월 발표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서 모든 지표가 긍정적이라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내년에 완료 될 최종 임상 성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 '리도카인 주사제', 산자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휴온스가 202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국내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미래 수출동력을 확보하고 국내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 처음 제정됐다. 세계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품목에 '현재일류상품'을, 향후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품목에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을 수여한다.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포함한 11개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교육·금융컨설팅·연구개발·판로확보 등을 지원받는다. 휴온스는 리도카인 주사제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수출 중이다. 최근 치과용 국소마취제도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기존에 미국으로 수출 공급하던 마취제 2종의 대용량 제품도 신규 등록을 추진 중이다. 총 3개 품목이 내년 하반기까지 신규 등록을 마치면 휴온스의 미국 진출 주사제는 8종으로 늘어난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수출 증가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이노시스-전북대병원, 탄소소재 척추 임플란트 개발 협력


이노시스가 전북대학교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글로벌혁신의료기술실증지원센터와 협력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탄소소재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해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사선 치료에 최적화된 탄소소재 척추 임플란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국산화하고 척추암 환자들에게 고가의 해외 제품을 대체하여 더 효율적이고 접근성 높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도전은 한국 의료기기 산업에서 기술 독립을 실현하고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이노시스는 설계·인허가·마케팅 및 해외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전북대학교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성능 평가와 양산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고 전북대학교병원 글로벌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인허가·시판 후 임상시험 및 실증을 지원하게 된다. 탄소소재 척추 임플란트는 방사선을 효과적으로 통과해 일반 금속 임플란트와 달리 엑스레이나 CT 촬영 시 암 병변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척추암 치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돕는다. 이번 협력으로 이노시스는 해당 기술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의료기기 국산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SK바이오팜,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미래 전략 발표


SK바이오팜이 영국에서 개최 중인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Londo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메인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메인 세션에서 2년 연속 발표를 진행한 기업은 SK바이오팜이 국내 최초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유럽 최대 규모 제약ž바이오 컨퍼런스로 전 세계 500개 이상 기업과 3,0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석해 업계 최신 동향과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0일 메인 세션 발표자로 무대에 올라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주요 성과와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발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 항경련제 시장에서 신규 환자 처방 수(NBRx) 시장 점유율(40%)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 적응기 첫 4주 동안 43%의 환자가 완전발작소실(seizure free)을 경험하는 등 조기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저용량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세노바메이트의 조기 처방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SK바이오팜은 신성장 동력으로 꼽은 차세대 방사성의약품(RPT)의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2027년까지 글로벌 RPT 선도 기업으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동아ST, 제2회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 개최


동아에스티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협력사 및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를 초청해 제2회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개최한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은 지난해 '공급망 Partner's Day'로 개최됐으며 동아에스티와 협력사가 공급망 관리 공동 대응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하자는 의미로 명칭을 변경했다. 공급망 관리는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영향을 관리하는 활동이다. 동아에스티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생태계에 적응하며 성장하는 것이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개의 동아에스티 협력사와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도 참석했다. 행사에서 동아에스티는 정도경영(鼎道經營)에 기반한 사회책임경영 실천 사례와 공급망 관리 방향성 및 정책을 발표하고 환경정보공개 제도 대응,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Scope3 측정 등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SK케미칼,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 개최


SK케미칼이 서울시 강남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 예방 교육과 인지 기능테스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고연령층 100여명이 참석했다. SK케미칼은 지난 10월 광주광역시에서도 고연령층 116명을 초청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치매는 발병이 시작되면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SK케미칼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자가 진단과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치매 예방 교실에서는 정경일 시립강동실버케어 센터장이 치매 예방과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일상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관리법 ▲치매 의심 시 관리 기관에 대한 안내 등 실제 생활에서 유용한 다양한 정보가 전달됐다. 이 행사에서는 AI 기반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인 '사운드 마인드'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사운드 마인드는 게임 형태의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다. SK케미칼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사운드마인드와 협업해 전국의 170여개 노인주간보호센터에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제약,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동아제약이 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 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동아제약은 당진공장 가람분임조,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3개팀이 출전했다. 당진공장 가람분임조는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의약품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통한 개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대통령상 금상을 획득했다.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는 현장개선 부문에서 각각 '박카스 제조공정 개선', '시럽제 생산성 향상 성과'를 발표해 대통령상 은상을 차지했다. 특히 동아제약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임조가 상을 받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동아제약 당진공장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천안공장은 액상감기약 판피린과 소화제 베나치오가 주요 생산 품목이다. 이천공장은 구강청결제 가그린, 어린이 해열제 챔프,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등을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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