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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7주기…범삼성家 용인서 추도식 外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9일 17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7주기…범삼성家 용인서 추도식 [연합뉴스]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7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예년처럼 올해도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찾았다. 호암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용인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지난해 이재용 회장은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결심 공판과 일정이 겹쳐 추도식에 불참했다. 삼성 총수일가는 약 50분 동안 선영에 머문 뒤 자리를 떠났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가장 먼저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등과 함께 용인 선영에서 40분가량 머무르며 참배했다. 이재현 회장은 예년처럼 추도식과 별도로 호암이 생전에 살았던 서울 장충동 고택에서 이날 저녁 고인의 제사를 지낸다.


'HBM 맹추격' 삼성전자…천안 이어 中 쑤저우 공장도 패키징 증설 [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첨단 패키징(후공정) 사업 강화를 위해 국내외 생산거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및 공정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HBM4부터 자체 패키지 공정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패키징 역량 확충에 집중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중 중국 쑤저우 공장(SESS)의 생산설비 증설 등의 목적으로 반도체 장비를 매각·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200억 원 수준이다. 쑤저우 공장은 현재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테스트·패키징 생산 거점으로 패키징 공정 혁신과 생산효율화 등을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장비를 거래한 시기에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TP(Test&Package)센터 담당 임원을 맡고 있던 이정삼 부사장이 지난해 말부터 공석이던 쑤저우 공장 법인장으로 발령 받는 등 인사 변동도 있었다.


코스트코 미국 본사, 한국 이익 67% 1500억 가져갔다 [한국경제]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금으로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코스트코코리아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887억원)보다 15.8% 증가했다. 해당 기간 매출은 6조678억원에서 6조5301억원으로 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17억원에서 2240억원으로 58.1% 급증했다. 고물가 속에 대용량 묶음 상품을 저가에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점 장점이 부각된 덕으로 풀이된다. 코스트코는 '역대급' 호실적 속에 미국 본사에 대한 고배당 기조를 유지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 예정액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0%에 이른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최장 만기 30년→40년…"실수요자 지원" [연합인포맥스]

최근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한도 및 만기를 제한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실수요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담대 만기를 다시 늘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달 초부터 주담대 최장 만기를 40년까지 늘려 취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월 3일부터 주담대 만기 및 한도 제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주담대 최장 만기를 기존 50년(만 34세 이하)에서 30년으로 줄인 바 있다. 주담대 제한 조치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증가 폭은 2분기 6570억원에서 3분기 990억원으로 급감했다. 다만, 최장 만기가 짧아질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따라 대출 한도 및 월 상환 비용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카카오뱅크는 실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장 만기를 재차 40년으로 복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선제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담대 취급을 제한하는 등 잔액 증가 폭을 최소 수준으로 유지해왔다"며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실수요자 지원을 위해 일부 운영 정책을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까지 나서 발표한 밸류업인데...최저가 추락한 아모레 [머니투데이]

아모레퍼시픽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신저가로 추락했다. 김승환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투자자들 앞에 나서 3개년 경영 목표를 소개했지만 내용이 평이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실적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밸류업 계획 발표에도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장중 10만5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1년중 최저점)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올해 5월 2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폭락한 상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업황이 좋아지고 이익이 늘어나는 회사여야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이 의미가 있다"며 "배당 성향 35%를 비롯해 평이한 수준의 발표였다는 것이 지배적"이라고 평가했다.


우주산업 부품 제조 '엠아이디', 20억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뉴스1]

우주 산업 부품 제조 스타트업 엠아이디는 2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DSC인베스트먼트(241520)와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슈미트가 참여했다. 엠아이디는 2018년 말에 설립된 우주 분야 부품 개발·시험·제조 스타트업으로 우주·방위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우주 분야 주요 기관과 협업해 우주 부품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우주 산업용 부품 개발·생산에 특화한 기업을 찾기 어려워 엠아이디가 연구 개발을 통한 신산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정성근 엠아이디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우주급 메모리 반도체 개발과 우주용 부품 업스크리닝 시험 서비스 확장을 통해 국내 우주 부품 공급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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