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전구체 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해외 매각 제동[아시아경제]
고려아연이 보유한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제조 기술이 정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로 판정됐다. 이로 인해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일부 사업 매각이나 해외로의 기술 유출 시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제한이 따를 전망이다. 18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려아연이 보유한 '리튬이차전지 니켈(Ni) 함량 80% 초과 양극 활물질 전구체 제조 및 공정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국가첨단전략기술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0일부터 글로벌 IR 뛴다… "투자자 확보 총력"[조선비즈]
셀트리온그룹이 서정진 회장을 필두로 아시아 금융 시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투자자 확보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아시아 금융 시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투자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서정진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이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싱가포르, 홍콩 등 국제 금융 시장의 중심 국가들을 찾아 연이어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각 설명회에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실적 성장 전망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잠재력, 구체적인 실행 방안, 향후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신약 개발 현황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호암 37주기 맞은 삼성, '사업보국' 되새기며 경쟁력 회복 시동[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7주기를 맞아 '사업보국'(事業報國) 정신을 되새기며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 회복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 R&D 투자와 인적 쇄신, 조직 문화 개선 등을 통해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이 창업회장의 기일을 맞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예년처럼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이 시간을 달리해 선영을 찾아 '기업을 통해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이 창업회장의 '사업보국' 정신을 되새길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삼성 10조 자사주 효과'에 1%대 강세…코스닥도 반등[한국경제]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1%대 강세다. 삼성전자의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포인트(1.75%) 오른 2459.1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6억원, 628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3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빨간불을 켰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3%대 강세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네이버(NAVER),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아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셀트리온도 1%대 약세다.
"OECD 평균 15% vs. 한국 2%" 대기업 R&D 투자해도 세제혜택 '쥐꼬리'[헤럴드경제]
한국 대기업 R&D 투자 대비 정부 조세지원 비율이 OECD 평균보다 7배 이상 뒤쳐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위해 정부가 대·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세액공제율을 높이고 R&D 인력의 소득세 비과세·감면 혜택도 2배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간 R&D 투자 환경 개선과 산업기술혁신 성장을 위한 조세정책 국회 포럼'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현행 '우리나라 R&D 세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민간 R&D 투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2000~2009년 12.7%에서 2011~2015년 9.3%, 2018~2022년 7.4%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CJ그룹 오늘 정기인사 "소폭"…허민회 지주사 대표 내정[뉴시스]
CJ그룹이 이르면 오늘 오후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허민회 CJ CGV 대표가 CJ그룹 지주사로 복귀해 대표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르면 이날 오후 정기 인사를 단행해 허 대표를 지주사인 CJ 경영지원 대표로 내정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김홍기 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게 될 전망이다. 김 대표가 내부 관리를하고 허 대표는 대외 업무를 총괄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메프 구영배 두번째 구속 갈림길…"반성"·"불구속된다면…"[연합뉴스]
대규모 미정산 피해를 빚은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모회사인 큐텐 구영배 대표를 비롯해 티몬 류광진 대표와 위메프 류화현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8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구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류광진 대표와 류화현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차례로 열 예정이다. 구 대표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 판매자, 그리고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이번 사태에 제 책임을 분명히 통감하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1169억, 성과급 2400억?…현대트랜시스 노조, 또 주택가 시위[머니투데이]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영업이익보다 더 많은 성과급을 달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의 요구가 상식적이지 않은데다가 일반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어 노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원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 회장 자택 인근에서 대형 현수막과 피켓을 동원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정 회장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인 것은 지난달 26일부터 벌써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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