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LG전자, 상업용 세탁·건조기 풀라인업 구축 外

◆LG전자, 상업용 세탁·건조기 풀라인업 구축…"B2B 확대"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이세연 기자] LG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6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제 세탁 박람회 '텍스케어 2024'에서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 신제품 라인업인 'LG 프로페셔널'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LG 프로페셔널은 30·25·20kg 세탁기와 30·25kg 건조기, 한 대의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를 끝내는 일체형 콤보(세탁 25kg·건조 16kg) 등을 모두 포함한 대용량 신제품 라인업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생활가전 선도 브랜드로 가정용 시장에서 축적한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B2B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LG 프로페셔널로 15kg 이상 대용량까지 상업용 세탁·건조기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LG유플, AI 비서 '익시오' 공식 출시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이세연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했으며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한다. 이날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AX(AI 전환) 컴퍼니' 전략을 공개하며 "고객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게 우리가 AI 접근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AX 추진 전략의 핵심으로 '고객중심'과 'AI 최적 조합'을 꼽았다.


◆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개최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AI 시대의 미래 통신'이라는 주제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차세대 이동통신의 미래 ▲AI 내재화 통신 ▲지속가능성 ▲미래 무선을 주도하는 혁신 등의 강연이 열렸다. 특히 기술 시연 세션에서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사들이 공동 개발한 AI RAN 기술이 소개됐다. 이 기술은 기지국 통신 장비에 AI를 적용, 주파수와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주요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딜라이브, '코리아세일페스타' 동참…특별 경품 프로모션 진행

딜라이브는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딜라이브는 인터넷·방송, 홈서비스, 렌탈, 콘텐츠 등 자사 서비스를 계약, 구매, 상담하는 고객 200명에게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인터넷, 방송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삼성 이동식 32인치 TV를, 2등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1만원권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KT스카이라이프, 로봇 자동화 도입…"144만건 업무 처리"

KT스카이라이프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 144만여건의 수작업을 자동 처리하고 3만1682시간을 절약하는 등 업무 효율화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2021년 RPA 도입 이후, 자동화 처리 수요 조사를 통해 기술 내재화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객센터 업무 지원이나 정산·회계 업무 등 101개 과제를 RPA로 처리 중이다. 또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사은품 발송과 같은 고객 접점 업무로 RPA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센터 AI 챗봇 안내 등 생성형 AI를 적용한 RPA 업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 AICT 아파트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공급


KT에스테이트는 대전시 유성구에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견본주택을 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대전 KT인재개발원 일부 부지에 건립되는 단지로 KT의 AICT 기술이 다수 접목해 공간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음성 인식 월패드를 도입해 음성으로 세대 내 관리가 가능한 AI홈 환경을 지원한다. AI 자율주행 로봇도 도입하고, 얼굴인식 시스템과 스마트 원패스를 출입 환경에 적용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대전 서구 괴정동 133번지 일대에 총 864세대,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으로 조성된다. ▲84㎡ 504세대 ▲99㎡ 240세대 ▲116㎡ 65세대 ▲145㎡ 55세대 등 주로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SK C&C, DX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에이티웍스 2.0' 출시


SK C&C는 금융권에서 성능이 입증된 대규모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 '에이티웍스 2.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티웍스 2.0은 기존 버전보다 API 테스트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API 테스트 처리량도 기존 대비 5배 늘린 시간당 최대 10만건으로 확대돼 대규모 시스템에서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다. 프로젝트 품질 관리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회사는 "앞으로 AI 코딩과 연계해 테스트 데이터 자동 생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브로드밴드 "'Btv 케이블' 화면 개편·화질 개선"


SK브로드밴드는 'Btv 케이블' 고객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 UI/UX 전면 개편과 함께 영상 품질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Btv 케이블 고객도 Btv의 고품질 사용자 경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Btv 케이블과 Btv 서비스 간 UI/UX 요소를 통일, 고객에게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케이블TV 셋톱박스를 보유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포럼 개최


삼성전기는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대책 논의 및 푸른코끼리 사업 성과 발표를 위해 '제4회 푸른코끼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열린 포럼은 국제적 사이버폭력 대응에 대한 기조 강연, 사이버폭력 피해·가해 경험자 등 사례발표,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이버폭력 예방효과 및 사회·경제적 효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사이버폭력 경험자들의 사례를 통해 실태와 심각성을 조명하면서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진단과 제언을 내놨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들에게 정직과 약속, 용서, 책임, 배려 및 '내 것과 네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소유의 정신' 등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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