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땜질처방으로 5년 허비했다"…'D램 개발' 대수술 [중앙일보]
'30년 세계 1위'를 지켜온 삼성반도체 D램 개발실이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수장인 전영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부회장)은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을 앞두고 현행 D램 개발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 중인 D램의 설계도 모두 재검토 대상이다. 지난 5년 동안 삼성 D램 개발의 실패를 인정하고, D램 설계부터 사실상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반도체연구소와 메모리사업부 등 차세대 D램 개발조직 역시 큰 폭으로 개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리베이트 탈세' DL·효성, 지주사로 세무 조사 확대 [조선일보]
DL과 효성그룹 건설사의 '리베이트 탈세' 의혹을 조사 중인 국세청이 대주주와 연결돼 있는 계열사로 세무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사주(社主) 일가의 비자금(부외자금) 조성 정황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나왔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DL그룹의 지주사 DL㈜의 대주주인 ㈜대림,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DL케미칼,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옛 한화케미칼)의 합작사인 여천NCC, 효성그룹 지주사인 ㈜효성에 지난달부터 조사 인력을 보내 회계처리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 중징계에 檢 이첩까지…카카오모빌리티 '사법 리스크' 지속 [서울경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매출 부풀리기' 등으로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한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중과실'로 판단해 제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금융감독원이 주장한 '고의 1단계'보다는 제재 수위가 낮아졌으나 검찰에 관련 자료를 이첩하기로 하면서 수사를 피하긴 어렵게 됐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6일 정례 회의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 처리 기준 위반에 대해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증선위는 여러 차례 논의 끝에 중과실로 판단하고 전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대한 해임 권고와 직무 정지, 과징금 34억원 등을 의결하기로 잠정 결정 지었다.
쿠팡, 또 매출 10조 뚫었다…곧바로 '흑자 전환'까지 [한국경제]
쿠팡이 올해 3분기 또 10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쿠팡은 앞선 2분기 사상 첫 10조원대 매출을 거뒀지만 3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3분기에는 영업익도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가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3분기 매출 10조6900억원(78억66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359.0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달러 기준 매출액은 27% 늘었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오늘 상장…새내기주 잔혹사 깰까 [뉴시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6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코스피에 상장해 첫 거래를 시작한다. 공모가는 3만4000원으로 이날 최저 2만400원에서 최고 13만6000원 사이에서 움직일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수요예측, 공모청약에서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 넷플리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인기로 백종원 대표의 화제성이 최고조로 올랐다는 점 등에서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뛸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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