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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매각 여전히 안갯속…기업銀 "인수 검토 안해" 外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1일 08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G손보 매각 여전히 안갯속…기업銀 "인수 검토 안해" [뉴시스]


네 차례나 실패한 MG손해보험의 매각이 또 다시 안갯속에 놓였다. 우선협상대상자의 유력 후보였던 메리츠화재에 대해 특혜 논란이 불거진 데다, 뒤늦게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나선 기업은행도 결국에는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식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예보)는 MG손보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지난달 30일에 발표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현재는 일정이 잠정 미뤄진 상태다. 예보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MG손보 매각에 대한 다양한 지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MG손보를 메리츠화재에 특혜 매각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케이뱅크 IPO 불발 '제4인뱅'에 불똥… "자금능력, 혁신성 의문" [조선비즈]


카카오·케이·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의 인가 기준이 다음 달 발표된다. 하지만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 실패로 상장을 통한 성장이라는 기존 인터넷은행의 사업 공식이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제4 인터넷은행에 대한 '회의론'이 나온다. 금융 당국은 제4 인터넷은행에 도전하는 컨소시엄의 사업모델이 얼마나 혁신을 불러올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고 있다. 컨소시엄들은 소상공인 특화 금융을 앞다퉈 내세우고 있지만, 은행업을 넘어 상호금융권까지 넓혀 보면 이미 1000조원에 가까운 소상공인 대출이 나가 있는 상황이다. 결국 자금력과 사업모델에 대한 물음표를 해소한 컨소시엄이 나와야 금융 당국도 새로운 인터넷은행의 간판을 내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대출 74%가 담보·보증대출…위험 피하는 은행 [이데일리]


올해 상반기 은행권 전체대출 74%가 담보·보증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보증대출은 차주가 돈을 갚지 않았을 때 은행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대출'이다. 은행이 신용·기술평가 시스템 혁신으로 리스크를 줄이기보다는 검증된 영업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기업대출도 생산성이 낮은 부동산업 대출잔액이 늘고 있어 은행 신용공급이 '돈 떼이기 어려운 부문'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남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 은행 담보·보증대출잔액은 1734조 6000억원으로 전체 대출잔액(2359조원)의 약 74%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담보대출이 1317조9000억원, 보증대출이 41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잔액은 624조4000억으로 전체의 26% 수준이었다.


증시 집어삼킨 경영권 분쟁 테마... 거래량 '활활' [파이낸셜뉴스]


경영권 분쟁 관련주가 연일 뜨겁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자 높은 변동성에 탑승해 단기간 수익을 내려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는 모습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 중 경영권 분쟁 관련주는 총 3곳으로 집계됐다. 티웨이홀딩스, 티웨이항공, 한미사이언스 순이다. 티웨이홀딩스는 이 기간 1억4900만주가 거래되며 압도적인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티웨이항공이 5168만주로 4위를 기록했으며, 한미사이언스는 1420만주가 거래되며 8위에 올랐다. 티웨이항공은 대표적인 경영권 분쟁주다.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올해 9월 기준 26.77%까지 올라서면서 최대 주주인 예림당(29.97%)과의 지분 차이를 3.2%포인트(p)까지 줄이자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미사이언스 역시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한솔제지 신임 대표에 오너 맏사위 한경록 부사장 [머니투데이]


국내 1위 제지사 한솔제지가 조동길 회장의 사위인 한경록 부사장(인쇄·감열지 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이로써 장남 조성민 부사장은 지주사에서 경영 승계를 준비하고 사위인 한 부사장이 핵심 계열사인 한솔제지의 경영을 맡게 됐다. 제지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한경록 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한다. 4년 만의 대표 교체다. 실적 부진이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된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1%, 영업이익은 64%로 떨어지며 실적이 하락세였다. 올해도 3분기에 43억원의 잠정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경록 대표는 조동길 회장의 맏사위로 2015년부터 한솔제지에서 근무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3개월 연속 감소…'악성 미분양'은 늘어 [서울경제]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 집 마련 열기에 소진되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도 다시 적체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1267건으로, 전월 대비 15.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 5829건으로 21.2% 줄었고, 지방은 2만 5438건으로 8.7% 뒷걸음질쳤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만 9263건으로 17.9% 감소하면서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을 끌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951건으로 전월 대비 34.9% 급감했다. 이는 지난 4월(4840건)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류광지 금양 회장, 회사에 주식 1천만주 무상증여…4천억원대 [주요언론]


류광지 금양 회장이 4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회사에 무상으로 증여하기로 했다. 금양은 31일 최대 주주인 류 회장이 주식 1000만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4150억원어치다. 금양은 또 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만700원에 신주 591만715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류 회장 345만5621주, 류 회장이 소유한 케이제이인터내셔널(154만2406주)과 케이와이에코(91만9132주) 등이다. 이는 류 회장 등이 회사에 단기 대여한 3000억원을 출자 전환한 것이어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430%인 금양의 부채 비율이 획기적으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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