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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주담대 더 죈다…최대 만기 40년→30년 축소 外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1일 11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협은행, 주담대 추가로 죈다…최대 만기 40년→30년 축소 [뉴스1]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만기를 축소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주담대 최대 만기를 현행 40년에서 30년으로 한시적으로 축소한다. 대출 만기가 줄어들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연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비율을 제한하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때문이다. 일례로 연 소득 5000만 원인 차주가 연이율 3.85% 주담대를 받고자 할 때 한도는 4억 원에서 3억 5000만 원으로 5000만 원가량 낮아진다. 다만 잔금대출, 디딤돌, 정책모기지 등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6월 5일 대면 주담대 갈아타기를 제한한 데 이어 26일 MCI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했다. 또 8월부터 대출 모집법인 접수 한도를 제한했고 9월 6일부턴 다주택자(2주택 이상)의 수도권 소재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생활안정자금 한도도 1억 원으로 제한 중이다.


"은행이자보단 더 줘야할 것 아냐"...퇴직연금 수익률 높은 곳 갈아타기 시작 [매일경제]

퇴직연금 상품을 중도해지 없이 다른 금융사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현물(실물)이전 제도가 오늘부터 시행된다. 4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금융사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앞서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한국예탁결제원 등이 지난해 2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관련제도 마련에 나선지 1년8개월 만이다. 퇴직연금 현물 이전 제도는 말 그대로 현재 퇴직연금 계좌에서 굴리는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현 상태로 다른 금융사 계좌로 옮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수익률이 더 높은 금융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김영섭 KT 구조조정 중단해야"... 과거 잘못 되풀이 말길 [머니S]

KT가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여러 잡음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KT제2노조가 구조조정을 재검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직원들이 강압적인 구조조정 움직임에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이 같이 내몰면 과거 '죽음의 기업'으로 불리던 과거를 되풀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T제2노조(KT새노조)는 31일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KT 구조조정 전출 강요 사례 폭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새노조는 KT가 구조조정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직원들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도 높게 요구했다. 과거 구조조정을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숨을 거둔 직원들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번에도 역시 이러한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T새노조 관계자는 "김영섭 대표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며 "AI 시대 대비하려면 직원들과 머리 맞대고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렇듯 무리한 구조조정을 이어가면 구조조정 대상은 김영섭 대표라고 일갈했다.


필에너지, 배터리 전극공정 진입 본격화…우량 고객사 확보 [서울경제]

이차전지 장비 제조업체 필에너지가 글로벌 우량 고객사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는 주력인 조립 공정의 전 단계인 전극 공정 장비로 차별화된 레이저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31일 필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글로벌 장비 업체로부터 전극 공정 장비 수주를 받았다. 비밀유지계약(NDA)에 의거해 고객사 이름과 수주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필에너지와 모회사인 필옵틱스가 영위하는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톱티어 지위를 보유한 업체라는 게 필에너지 측 설명이다. 계약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전극 공정이다. 필에너지는 △노칭(notching) 공정(전극 공정을 마친 극판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잘라내는 공정) △스태킹(stackimg) 공정(양극·음극·분리막 등을 겹겹이 쌓는 적층 공정) 등 조립 공정에 집중해 왔다. 이번 수주 건으로 조립 공정의 전 단계인 전극 공정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머신비전 선도국 홀린 K-스타트업…아이코어, 유럽 공략 본격화 [머니투데이]

머신비전 부품 개발 스타트업 아이코어가 하이엔드급 머신비전 부품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코어는 이달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머신비전 산업 전시회 '비전2024'에 참가해 30건 이상의 제품 상담 및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했다. 해당 전시회는 전세계 최대 규모 머신비전 전시회로 38개국 483개 업체가 참가했다. 아이코어는 전시회에서 고속·고배율 검사가 가능한 스트로브 컨트롤러, 하이브리드 스팟 조명 등 현재 양산 중인 부품들을 전시했다. 스트로브 컨트롤러는 200A 이상의 전류에서 0.5us 이하의 속도를 제어하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보유한 제품이다. 조명 제품 역시 레이저와 LED를 결합한 초고휘도 스팟 조명 제품으로 기존 LED 대비 30배 밝기, 10배의 수명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코어 관계자는 "반도체 웨이퍼 검사, 디스플레이 전공정 검사 등 초정밀 제품들을 제조하는 기업이나 이들에게 머신비전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들의 관심이 컸다"며 "특히 스트로브 컨트롤러의 경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사양으로 현지의 관심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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