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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쓴 삼성전자, 오늘 3분기 성적표 공개…메모리 실적 주목 外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1일 08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성문 쓴 삼성전자, 오늘 3분기 성적표 공개…메모리 실적 주목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31일 올해 3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성과급 충당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파운드리 적자 폭 확대 등을 감안하면 메모리 부문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선방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를 비롯한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한다. 앞서 지난 8일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9조1천억원으로, 이미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도 못 미쳤다. 다만 매출은 79조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메모리 사업은 서버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견조함에도 일부 모바일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중국 메모리 업체의 레거시(범용) 제품 공급 증가, 일회성 비용, 환 영향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차' 쏘나타의 부활…新디자인·택시 덕에 판매량 57.4%↑[연합뉴스]

현대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가 올해 들어 판매량이 급증하며 부활 조짐을 보인다. 세단과 중형차의 인기 하락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쏘나타는 올해 새로운 디자인과 택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민차'라는 예전 명성을 되찾을 전망이다. 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현대차 IR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서 8세대(DN8) 쏘나타는 총 3만8천933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2만4천732대) 대비 판매량이 57.4% 늘었다. 쏘나타는 이 기간 가솔린 1.6 터보·2.0·2.5, 하이브리드, 2.0 LPG 등 모든 모델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1.6 터보 모델은 지난해 1∼9월 4천584대에서 올해 1∼9월 1만1천146대로 143.2% 급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같은 기간 4천283대에서 6천175대로 44.2% 늘었다.


라운드랩 독도토너, '조선미녀' 품에 안길까 [서울경제]

'아마존 1위 선크림'으로 유명한 조선미녀의 운영사 구다이글로벌이 '독도 토너'로 잘 알려진 서린컴퍼니 인수를 추진한다. 화장품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구다이글로벌이 티르티르와 라카코스메틱 등에 이어 서린컴퍼니도 품에 안을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최근 마감된 서린컴퍼니 매각 예비입찰에 국내 상장 벤처캐피털(VC)사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응찰했다. 예비입찰에는 구다이글로벌 외에 복수의 후보가 참여했으며 매도자 측은 조만간 적격 예비인수후보(쇼트리스트)를 추릴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구다이글로벌이 자금력을 갖춘 유력 인수 후보인 만큼 쇼트리스트에 무난히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해외사업 매출 10년 후 70%로 높인다 [머니S]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주축으로 글로벌 신규 사업을 확대중인 대우건설이 해외 매출 비중을 5년 내 50%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10년 후엔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연매출은 2023년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11조6478억원으로 국내 주택건축사업의 비중이 약 70%를 차지한다. 앞으로 국내 주택 비중이 30%대로 낮아지고 현재 15% 수준인 해외 매출이 70%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10월24일 서울 을지로 본사 집무실에서 머니S와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국내 주택사업이 인구구조 등의 한계에 직면했고 앞으로 많은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해외 도시개발사업과 대우가 강점을 보유한 플랜트, 토목, 원전 등 글로벌시장의 신규 사업을 발굴해 중장기 매출의 70%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산 38호 신약 연내 나올까… 비보존제약에 쏠리는 눈 [서울경제]

국산 37호 신약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지 6개월이 지나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연내 국산 38호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보존제약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이 유력 후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의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근거로 지난해 11월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업계에서는 통상 식약처 허가까지 1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오피란제린의 심사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식약처가 오피란제린을 승인하면 자큐보에 이어 국산 38호 신약이 탄생하게 된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 완화에 사용되는 주사제 형태의 비마약성 진통제다. 피부·근육·인대·관절 등 신체 말단 통각 수용기의 통증신호 발생에 직접 관여하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하는 방식으로 진통 효과를 낸다.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 동시에 작용하는 셈이다.


1억원 재돌파한 비트코인…"전고점 넘어설 것" 전망도 [조선일보]

비트코인 가격이 7만2000달러(약 1억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2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8일 이후 처음이다. 3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7만22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보다 0.18% 내린 수치다. 전날 7만3187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흘째 1억원대를 유지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가상자산 규제 완화를 약속해 온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의 11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이달에만 약 36억달러가 순유입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도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제도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조 바이든 행정부와는 대조적인 입장"이라며 "투자자들은 대선에서 누가 이기든 11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8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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