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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고객정보 무단 이용…과징금 53.7억·과태료 6.2억 부과 外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9일 09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토스, 고객정보 3000만건 무단 이용…금감원, 과징금 53.7억·과태료 6.2억 부과 [매일경제]

토스는 2021년 11월 2일부터 2022년 4월 13일까지 전자영수증 솔루션업체인 A사로부터 제공받은 전자영수증 거래정보 2928만여건을 동의 없이 사업성 분석 목적으로 데이터 전문기관을 통하지 않고 토스가 보유하고 있는 토스 회원의 카드 거래내역과 직접 결합해 이용했다. 금융감독원은 동의받지 않은 개인신용정보 3000만여 건을 사업성 분석 목적으로 이용한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 기관 주의와 과징금 53억7400만원, 과태료 6억2800만원을 부과했다. 또 토스 임직원에 감봉 3개월 1명, 견책 1명, 퇴직자 견책 2명, 주의적 경고 1명, 퇴직자 주의적 경고 1명, 주의 4명, 퇴직자 주의 1명 등의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은 자사가 보유한 정보 집합물을 제3자가 보유한 정보 집합물과 결합하려는 경우 데이터 전문기관을 통해 결합해야 하는데 이를 어겨 개인신용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무신사, 테크 인력 비중 40%로 늘린다 [한국경제]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 테크(기술) 인력을 대거 늘리고 무신사 글로벌과 29CM, 솔드아웃, 무신사 엠프티 등 무신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의 고객 데이터와 운영 방식을 연동·통합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타깃층, 판매 품목 등 각 플랫폼의 특징은 유지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원 코어 멀티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플랫폼을 빠르게 구축하고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확장과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이 쉬운 구조로 만든다는 설명이다. 무신사는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3년 이내에 전체 임직원의 40% 이상을 테크 인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각 플랫폼에서 고객 취향에 맞춘 상품을 노출하는 인공지능(AI) 활용도 추진한다. 


LG전자, 베트남 '종합 R&D거점'으로 키운다 [서울경제]

LG전자가 전장 소프트웨어(SW) 개발을 맡은 베트남 연구개발(R&D) 거점의 역할을 가전·웹OS까지 확대했다. LG전자의 베트남 현지 R&D 법인인 LG전자개발베트남(LGEDV)은 최근 SW 개발 및 검증 업무 영역을 리빙솔루션과 키친솔루션·에어솔루션 등 가전 사업까지 넓혔다. 연구 영역 확대에 발맞춰 연내 인력 충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LGEDV의 연구 인력은 현재 1100여 명인데 올해 말까지 1200명을 넘길 계획이다. 2019년 이곳의 R&D 인력이 200명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5년 만에 6배 가까이 성장했다. 현지 인재 채용과 육성도 적극 확대하면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에서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갖추기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우수 교육을 받은 젊은 인구가 많은 베트남 현지에서 인재를 빠르게 확보하고 이들의 역량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 불황 버티는 비결도 미래 먹거리도 '車' [머니투데이]

금호석유화학이 주력 산업인 타이어 소재를 앞세워 흑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매출은 1조8000억원대, 영업이익은 900억원대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 1조5070억원 매출, 842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비하면 각각 25%, 10%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범용 석유화학 업계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업황 둔화를 겪고 있는 모습과 대비된다. 금호석유화학은 나프타분해설비(NCC)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다운스트림 사업을 주로 영위한다. 이에 업스트림 영역에 대한 중국의 자급률 상승에 따른 타격을 피해갔다. 주력 제품 합성고무의 전방산업인 타이어 시장이 견조세를 보이는 것도 금호석유화학 호실적의 다른 배경이다. 


"대출 안 나오는데 무슨 이사야"…서울 아파트 거래량 '반토막' [머니투데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966건으로 8월(6476건)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대출 규제와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매수자와 매도자 간 '눈높이' 차이를 확대시켜 관망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월 거래량 감소 주요 원인으로는 대출 규제가 꼽힌다.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됐다. 동시에 금융당국의 압박을 받은 시중은행들은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대출 이자를 올렸다. 유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제한하기도 했다. 급등한 서울 아파트 가격도 거래 감소의 큰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몇 년간 급격히 상승한 주택 가격으로 인해 매수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졌다. 특히 올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반등하면서, 대출규제에 막혀 구매력이 약화된 매수자들은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 일부는 내 집 마련을 포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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