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의 계절…금리 인하·밸류업 효과에 매력 '쑥' [데일리안]
연말 배당주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배당주 플레이'가 활발해진 분위기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금리 인하에 의한 기대감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까지 더해지면서 배당주의 매력도가 보다 부각되는 모습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는 이달(10월 2~24일) 약 1.65%(2995.59→3045.1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0.75%(2561.69→2581.03)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오름 폭이 크다. 대표적인 배당주인 금융·통신 업종들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 구성종목 중 하나인 KB금융은 이달에만 무려 14.64%(8만1300→9만3200원) 올랐다.
◆"현대차, 과매도 구간 진입…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국경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의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다. 증권가에선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실적이 견조했고, 인도 증시 상장으로 확보한 현금을 주주환원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현대차는 5.19% 하락한 22만8500원에 마감했다. 3분기 실적 발표 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8억원, 335억원을 순매도하면서다.
◆SK하이닉스 목표가 33만원까지…모건스탠리만 1만원 올려 13만원 [조선비즈]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7~9월) 역대 최고 실적을 쓰면서 국내외 증권사들이 잇달아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이른바 '반도체 겨울론'을 불러왔던 모건스탠리는 목표주가를 올리면서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다만 투자의견 '비중 축소(undeweight)'는 유지했다. 모건스탠리는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가가 뛰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우리의 평가가 단기적으로 틀렸다"면서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은 바뀌지 않았다"고 했다.
◆삼성 故 이건희 4주기…이재용 '승어부 메시지' 주목 [이데일리]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지 25일로 4년이 됐다. 이 선대회장의 4주기를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로운 비전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리는 이 선대회장 4주기 추도식에는 이재용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과 삼성 계열사 현직 사장단 등이 총출동한다.
◆증권가, KB금융 밸류업 호평…"최고 금융지주 위상에 걸맞아" [연합뉴스]
증권업계는 25일 호실적을 기록한 KB금융의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이날 KB금융에 대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 대부분은 목표가를 5∼10%가량 올렸다. 한국투자증권(11만→12만1천원), NH투자증권(11만5천→12만5천원), 키움증권(12만→12만6천원), 하나증권(11만→11만5천원) 신한투자증권(10만5천→11만원), 한화증권(10만4천→11만5천원) 등이다.
◆신한證 "삼성E&A, 주주환원에 달린 주가…목표가↓" [뉴시스]
신한투자증권이 25일 삼성E&A에 대해 "주요 프로젝트 수주 지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삼성전자 투자 축소 등에 주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발주처의 투자 결정 지연이 반복되는 한 지속 성장 가능에 대한 확신을 갖기 부족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회복을 위해선 회사의 강점인 높은 수익성,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주주환원'을 통해 직접적인 투자 수익으로 연결돼야 할 것"이라며 "연말 2조원에 달할 순현금 및 주주환원 규모가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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