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고배 마신 KB·하나금융, 주주 환원 보따리 푼다 [조선비즈]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새로운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금융지주사는 연말 '코리아 밸류업 지수' 포함을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한 주주환원율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과 하나금융은 각각 오는 24일과 29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장에선 KB금융이 단기간에 주주환원율을 50% 이상 끌어올리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KB금융의 주주환원율은 37.7%였다.
코스트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탈퇴…무슨 일? [헤럴드경제]
코스트코코리아가 한국체인스토어협회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코스트코코리아가 지난 5월 협회를 탈퇴했다"며 "그 이후 따로 논의를 진행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탈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협회의 주요 사업 중 하나는 지역 상권 지원 사업이다. 대형마트 주변에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설득하고 상생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CJ제일제당 등 국내 유통·식품업체 39곳이 회원이다. 협회에서 탈퇴했다는 건 협회가 진행하는 지역상권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인천공항 입점업체들, 시설사용료 270억원 미납…최장 7년 연체도 [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입점 업체들이 시설 사용료를 270억원가량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는 7년 가까이 공항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었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업체별 공항시설사용료 미납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입점 업체의 시설 사용료 미납 건수는 총 518건, 미납 총액은 약 270억8300만원이었다. 이 중 1억원 이상의 고액 미납은 9건으로 이들의 미납 총액은 전체의 98%(약 264억8500만원)원이었다.
"새 주인 찾아요"…알짜 오피스 '강남N타워' 매물로 [매일경제]
서울 강남 우량 오피스 빌딩이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케이비강남오피스제1호 리츠(부동산위탁관리회사)'를 통해 보유한 강남N타워 매각 자문사 선정을 위해 부동산 컨설팅펌, 회계법인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최근 발송했다. 강남N타워는 서울 핵심 업무권역 중 하나인 강남권역(GBD)에 위치한다. 소재지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9다. 지하 7층~지상 24층, 연면적 5만1126㎡ 규모다. 인근엔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이 있어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폐율은 39.52%, 용적률은 799.91%다.
삼익맨숀아파트도 수의계약...경쟁 사라진 서울 재건축 사업 [파이낸셜뉴스]
최근 서울 주요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경쟁입찰'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됐다. 주요 입찰에서 건설사 1곳만 참여하거나 아예 참여하지 않아 유찰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서울시 주요 재건축 시공자 입찰 과정에서 경쟁입찰이 진행된 건수는 '0'이다. 서울 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전날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우선협상대상자로는 대우건설이 유력하다. 조합이 제시한 입찰 조건(1차, 2차 입찰 중 한번이라도 참여)에 해당하는 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세계 시총 1위 탈환 임박···서학개미 보유액도 1위 재등극 [매일경제]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 1위 탈환을 눈앞에 둔 엔비디아가 서학개미의 최선호주 자리를 다시 찾았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투자자의 엔비디아 주식 보관금액은 129억9627만달러(약 17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하고 있는 단일 해외 종목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2위 테슬라(129억4432만달러)를 5195만달러 앞선 수치다. 지난 17일까지만 하더라도 테슬라가 보유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이튿날 약 3개월만에 엔비디아가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 5월 28일 처음으로 보유액 1위에 올랐던 엔비디아는 이후 지난 7월 4일 테슬라에 다시 자리를 내준 바 있다.
리브랜딩에 인수까지…신세계인터, 화장품 새 판 짠다 [비즈워치]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자체 화장품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디비치'의 리브랜딩에 돌입한 한편 102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어뮤즈'까지 인수했다.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인 브랜드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최근 화장품 시장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콘셉트로 브랜드를 재정비하고 있다. 여성의 내면 속에 있는 다양한 나의 모습을 표현하는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리브랜딩을 마친 후 내년 중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내세운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 S27 AP 개발 착수…파운드리·엑시노스 자존심 걸었다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갤럭시 S27에 탑재 예정인 차세대 엑시노스 개발에 착수한다. 최근 '엑시노스2500'이 수율 문제를 겪는 등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 과정이 평탄하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칩은 차세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격전장이 될 2㎚(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만큼 최선단 공정 고객을 확보하는 문제와도 맞물린 중요한 과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7에 탑재할 예정인 차세대 엑시노스 제품의 코드명을 '율리시스'로 확정하고 연말께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율리시스는 그리스 신화의 영웅 오디세우스의 로마식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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