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제이엘케이 'JLK-CTP', 美 FDA 510K 승인 外

◆제이엘케이 'JLK-CTP', 美 FDA 510K 승인


[딜사이트 최령 기자]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솔루션 JLK-CTP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JLK-CTP는 뇌 CT 관류영상(CT Perfusion)에서 뇌혈류(CBF)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뇌경색 중심(Infarct core)과 뇌관류(Perfusion) 저하 영역의 부피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뇌경색 발병 부위는 물론 손상 정도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고 회복 가능한 뇌의 범위와 뇌경색 부피(ischemic core)를 제공해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 환자의 수술·시술 시행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JLK-CTP는 지난 5월 국제 의료 학술지 프론티어스(Frontiers)에 발표된 'CT 관류영상 AI 솔루션 성능 비교 논문'에서 정밀도·일치도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고 미국 Rapid AI 제품과의 비교에서도 더 정확한 뇌경색 중심 부피 예측률을 나타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8월 JLK-PWI(뇌관류MR) 제품의 FDA 인허가 신청을 마쳤으며 올해 내 3개의 뇌졸중 솔루션을 추가 신청할 계획이다.


◆종근당 'CKD-ADC',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 선정


종근당이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 과제에 신약 후보물질 'CKD-ADC'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종근당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ADC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비임상 시험과 임상 1상 허가를 위한 연구지원을 받는다. CKD-ADC는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c-MET 항체와 시나픽스사의 ADC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항암제로 암세포에 대한 높은 선택성이 기대되는 약물이다. 항체에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타격하면서도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약품, '복합써스펜좌약' 공급 재개


한미약품이 최근 국내 유일의 좌약 생산 수탁 업체인 HLB제약과 공급 재개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의약계와 환자들의 요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른 것으로 '인간존중'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의 결단과 생산 수탁 업체와의 전향적인 단가 협력, 의약계 및 환자들의 사회적 요구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하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입으로 해열제를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복합써스펜좌약은 꼭 필요하다. 이익을 많이 볼 생각하지 말고 생산을 다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하면서 공급 재개를 위한 실무진 재검토가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과 수탁사가 전향적인 단가 협력에 합의했고 연내 전국 약국을 통해 제품이 다시 유통될 전망이다. 복합써스펜좌약은 1991년 출시된 한미의 레거시 제품이자 유아용 의약품이다. 이번 재생산을 앞두고 제품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되며 11월 전국 약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엑셀세라퓨틱스, 인도네시아 '뉴트리랩 프라타마'와 현지 총판 계약 체결


엑셀세라퓨틱스가 인도네시아 '뉴트리랩 프라타마(PT. NUTRILAB PRATAMA JAKARTA)'와 현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뉴트리랩 프라타마는 2003년 설립된 바이오 소부장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엑셀세라퓨틱스는 동남아 핵심 거점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사업 성과 본격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직접 판매 및 공급을 진행해 온 현지 세포치료제 개발사의 발주물량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 확대돼 인도네시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할랄(Halal)을 중요시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특성상, 동물인체유래물질을 배제한 '3세대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 수요가 전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며 "축적된 사업성과를 토대로 동남아시아를 넘어 동일한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알피바이오, 전사적 DX 활성화


알피바이오가 단순 제조가 아닌 '디지털 통합 솔루션(DX)' 기업으로서 전사적 DX 활성화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DX 전환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디지털 혁신을 통한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DX 전환 구축 방향으로는 ▲데이터 연동 및 표준화를 통해 생산, 품질 시스템 간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업무의 표준화 및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업무 자동화 및 Workflow 적용을 통해 Paperless 환경을 구현해 수작업 업무를 IT 자동화로 전환하고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며 선순환 체계를 정립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관리 비용 절감이 이루어져 이익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DX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무결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알피바이오는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엔테로바이옴, 110억원 규모 투자유치


엔테로바이옴이 프리 시리즈 C 브릿지 투자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메티스톤 외 4곳의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아이엠투자파트너스((前)하이투자파트너스)와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가 동참했다. 엔테로바이옴은 2022년 1월 시리즈 B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약 300억원의 누적 투자액을 달성했고 내년 초부터 상장을 위한 시리즈 C 투자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엔테로바이옴은 장내 미생물 중 질환과 인과관계가 밝혀진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등 핵심균을 중심으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대 규모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엔테로바이옴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국내외 인허가에 박차를 가해 국내 상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해외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해외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며, 매출 성장과 기술 차별성을 기반으로 2026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엔테로바이옴은 일본에서 진행된 KLSAP(Kansai Life Science Accelerator Program) 피칭 이벤트에서 우승 기업으로도 선정돼 보스톤 BIOLABS와 함께 미국 진출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학술 세미나 'MED for Ukraine' 개최


메디톡스가 우크라이나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학술 세미나 'MED for Ukraine(Medytox Expert Day for Ukraine)'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MED for Ukraine'는 우크라이나 현지 의사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용성형 트렌드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다. 우크라이나 현지 전문가 30명 내외가 메디톡스를 방문했으며 15일에는 오송 2공장과 3공장 투어를 통해 메디톡스 제품이 생산되는 현장 시설을 견학했다. 또 실무(Hands-on) 워크샵에 참여해 메디톡스 톡신·필러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남은 행사기간 동안 갈라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19일 행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메디톡스는 2020년 국내 최초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우크라이나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현지 시장에 공급 해오고 있다. 또 현지 파트너사 이멧(EMET)과 2017년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오송 3공장을 뉴라미스의 신규 제조소로 추가 승인 받았다.


◆대원제약,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 'AGORA WEEK' 개최


대원제약이 전국의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디톡스(D-Talks)는 2022년 개설된 대원제약의 의료정보 교류 플랫폼이다. '건강한 디지털 습관 D-Talks'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AGORA WEEK는 개원가 의료진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질환 교육을 듣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종합 학술대회 형식의 행사다. AGORA WEEK의 모든 강의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저명한 연자들의 실제 임상 사례와 진료 팁 등 실제 진료에 있어 도움이 되는 강의를 비롯해 토론, Q&A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원제약 디톡스 회원 가입 대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취약계층 어르신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


동국제약이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되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은 동국제약의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와 연계한 사회 공헌활동이다.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장려하고 다리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2만6000여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인 10억보를 크게 상회한 약 590억보를 달성했다.


◆프롬바이오, 100% 유기농 레몬, 자몽 원료 '레자몽' 출시


프롬바이오가 100% 스페인산 유기농 레몬과 자몽을 사용한 NFC(Not From Concentrate) '레자몽'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유기농 NFC '레자몽'은 자사 제품인 100% NFC 유기농 레몬즙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유럽연합 유기농 인증조건과 국내 유기가공식품 인증조건에 부합한 100%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레몬과 자몽을 5:5 황금비율로 착즙해 비타민C를 대표하는 레몬과 플라보노이드를 대표하는 자몽을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레몬은 비타민C·비타민A·리모넨등이 풍부한 항산화 식품이며 자몽은 플라보노이드·나란진, 라이코펜등이 풍부하여 자몽의 플라보노이드가 레몬의 비타민C의 흡수율을 높여주어 레몬과 자몽의 항산화 성분이 인체를 알칼리성으로 만들도록 도움을 주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레자몽은 17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먼저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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