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K, 주주배정 유증 청약율 '107.5%'
글로벌 진출 추진 재원 확보…"주주성원 보답 차원 무증도 시행"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제이엘케이(JLK)가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유증)가 초과청약되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실탄 마련에 성공했다. 


JLK는 10일 주주배정 유증 청약율이 107.5%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유증대금은 총 491억원이다.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이 각각 61억원, 430억원이다. 


이번 유증은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한 중요한 자금 확보 수단이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시장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JLK는 특히 향후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AI)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명한 경영과 주주가치 증대를 최우선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JLK는 앞서 올해 7월 유증 결정과 함께 보통주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무증)도 의결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주주들의 신뢰와 지지로 이번 유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고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회사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20% 무증 추진으로 주주들이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무증은 주주가치 증대에 대한 회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돼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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