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시프트업 지분 6.15% 확보
8월 두 차례 걸쳐 장내매수…3대 주주 등극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3대 주주가 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시프트업 지분 6.15%를 확보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공민연금공단은 지난 8월 8일 시프트업 주식 296만5126주를 사들인 후 같은 달 30일 62만1329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지분 취득 목적은 '단순투자'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지분 매입으로 김형태 대표와 텐센트 계열사인 에이스빌에 이어 3대 주주가 됐다. 시프트업이 기업공개(IPO) 직후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김형태 대표는 회사 지분 39.05%를 보유 중이고 2대 주주인 에이스빌은 35.03%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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