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142MW 태양광 사업 매각

[딜사이트 이호정, 최유라, 박민규, 송한석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워싱턴주 소재 142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워싱턴 주 최대의 유틸리티 에너지 공급사인 PSE(Puget Sound Energy)에 매각했다. 부지 선정, 확보 및 인허가 수취 등 발전사업의 초기 개발 작업을 직접 수행해온 한화큐셀은 발전사업권을 매각한 이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이어서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오는 2025년부터 EPC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건설 기간 동안 약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워싱턴주 가필드 카운티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2026년 12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해 약 3만가구 이상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한화큐셀은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도 EPC 분야에서 지속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한화큐셀은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25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후 EPC에 착수했다. 5월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200메가와트시(MWh) 규모 에너지 저장 장치(ESS) 프로젝트를 완공했으며, 4월에는 와이오밍주에서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
◆김연섭 롯데EM 대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참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김연섭 대표이사가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활동으로, 지난 5월부터 공공기관장과 기업 및 주요 단체장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최연수 롯데알미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와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를 지목했다. 김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가 미래 세대인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가 있는 회사 임직원들에게 긍정양육 캠페인을 적극 알리고 다양한 양육 지원 사업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mom(맘)편한 놀이터' 26호점 조성사업에 동참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전북 익산시 어양동 익산초어린이공원 리뉴얼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금호석화, '창호 지원' 사업 수도권으로 확장

금호석유화학이 2일 남양주에 위치한 장애인 재활 시설 '신망애재활원'을 찾아 창호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 작업이 이뤄진 시설은 여성 생활관으로, 1993년 건립 후 비용 문제로 30년 넘게 노후화된 창호가 방치된 탓에 시설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렇듯 동절기를 앞두고 시설이 단열에 취약점을 보임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약 8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사랑관의 생활실, 사무실, 계단, 램프길 등의 총 51개 창호를 휴그린 창호로 전면 교체하여 시설 거주인들이 포근한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기존 서울 지역이 아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선정한 시설을 대상으로 했는데, 회사가 올해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화하고 있는 만큼 본 활동 역시 범위를 확대하여 더 넓은 지역에 사회 환원과 상생의 의미를 전달하겠단 설명이다.
◆GS칼텍스, '탄소 저감' 실천 위한 텀블러백 제작

GS칼텍스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시민들과 함께하는 탄소 저감 활동인 '지구톡톡'의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경우 무분별한 일회용컵 사용 문제를 조명하고 텀블러 사용 확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GS칼텍스는 지구톡톡 행동 도구로 '투인원(2 in 1) 텀블러백'을 개발, 제작해 적극적 텀블러 사용에 동참할 시민 2만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텀블러는 이미 환경에 유익한 생활용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휴대의 어려움으로 시민들의 실사용 횟수는 적다. GS칼텍스의 투인원 텀블러백의 경우 경량 소재인 데다 휴대하기 용이하다. 텀블러백은 물론 소형 장바구니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2가지 용도를 갖췄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당사는 에너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생활 속 유용한 탄소저감 실천 정보를 시민들에게 꾸준히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실천 아이디어와 불편 사례를 수집하여 시민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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