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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부산 이전 조직개편 추진 外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9일 17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은, 부산 이전 조직개편 추진…노조 천막농성 투쟁 [주요매체]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산업은행이 이달 말 부산으로 인력 일부를 이동시키는 개편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노조가 조직개편 중단을 촉구하는 농성을 시작했다. 산업은행 노조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출입구 앞에서 조직개편 중단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달 26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부산으로의 인력 이동을 포함한 '2차 부산 이전 조직 개편'을 결정하겠다고 노조에 밝혔다. 산업은행은 작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고,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민석, 금투세 유예 주장…"코스피 4천 등 달성시점에 판단" [주요매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3년 정도 유예해 증시 개혁과 부양의 검증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려 "상법 개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금투세 시행을 지금 모두 동시에 시행하자는 '원샷 보완 시행론'은 취지는 좋지만 무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코스피 4천 등 적정목표 달성 여부를 유예만료 시점에 판단하고 금투세 실시에 들어가야 한다"며 "향후 시행될 금투세는 '주식투자 고수익자 과세법'으로 명칭, 성격, 대상을 명료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반 2세와 결혼' 김민형 전 아나운서, 호반그룹 '상무' 됐다 [매일경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상무 자리에 앉았다. 19일 매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상무는 이달 초부터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출근 중이다. 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업무, 특히 사회공헌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상무는 이달 초 국내 중견·원로작가 대상으로 열린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에서 남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과 함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1993년생인 김 상무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6년 MBC에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18년 계약해지를 통보받았고,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20년 11월 SBS를 퇴사하고 그 해 12월 호반그룹 오너 2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소영 "지속가능성 공시보고서 가이드라인 제공할 것" [주요매체]

금융위원회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EC회의실에서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단체들과 기업 9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기업 혼선 해소와 공시보고서 작성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실무진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정책목표 달성을 저해하지 않고 기업의 수용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기후 관련 공시 자체에 대해서는 대다수 기업이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가 의견을 받은 106개 기업 중 96개 기업은 기후 관련 사항을 먼저 공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공시 기준 내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공시 대상 범위에 대해 해외 자회사의 경우 기후 관련 신뢰성 있는 정보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공급망 내 모든 간접적 배출을 포함하는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와 관련해서는 세계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SK이노 주식매수청구권 3300억원대에 그칠 듯…합병 청신호 [주요매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의 마지막 관문으로 꼽혔던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당초 한도로 설정했던 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300억원대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출범 예정인 양사의 합병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과 SK이노베이션 등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이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3일까지 각 증권사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한 규모는 3300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최종 마감일은 이날이지만, 증권사를 통한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는 지난 13일로 사실상 마감됐다.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매수 예정가(11만1943원)와 13일 SK이노베이션 종가(11만700원)가 불과 1.1%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던 데다, 합병 이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 대다수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예정대로 오는 11월 1일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 회사가 출범하게 됐다.


'납품업체 갑질' 편의점4사 자진시정안 마련…동의의결 절차개시

납품업체에 과도한 손해배상금을 부과하는 등 '갑질'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편의점 4사가 제재를 피하는 대신 자진 시정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 4일 소회의에서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4개 편의점 본부가 신청한 동의의결 신청을 심의한 결과, 동의의결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피해 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히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편의점 4사가 납품업체가 상품을 제때 납품하지 않을 경우 과도한 손해배상금을 부과하고, 자사에 유리한 신상품 기준을 적용해 신상품 입점 장려금을 수취한 행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은 아직 심사보고서 발송 전 단계지만, 편의점 4사는 법적 판단을 다투기보다는 자발적으로 편의점 시장의 거래 질서를 개선하고 납품업체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공정위에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동의의결 신청의 주요 내용은 손해배상금인 '미납페널티' 비율을 인하해 납품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고, 관련 산정기준과 수취 절차 등 거래조건을 투명하게 개선하는 것이다. 편의점 4사에 유리하게 적용해 오던 신상품 입점 장려금의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납품업체의 자율적 의사를 반영해 증빙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아울러 편의점 4사는 납품업체 지원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현재 유료로 운영하는 광고와 정보제공 서비스를 무상으로 45억원가량 제공하는 등의 상생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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