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롯데홈쇼핑, 일본 아사히그룹과 원료 독점 MOU 外

롯데홈쇼핑, 일본 아사히그룹과 원료 독점 MOU


[딜사이트 유범종, 조은지, 이승주, 구예림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11일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본 도쿄 스미다구 아사히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 가와하라 히로시 대표, 하야시 카즈히로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사히그룹 식품은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독점으로 제공하고 롯데홈쇼핑은 수입한 원료를 판매와 제품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롯데홈쇼핑은 2028년까지 아사히그룹 식품이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6종류를 독점으로 수입해 기업간 거래(B2B) 판매로 사업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독점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판매까지도 영역을 확장해 2028년 연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베트남 'G7커피' 손잡고 협업 제품 선봬


신세계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 글로벌 커피 브랜드 'G7커피'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베이커리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G7커피'는 베트남의 대표 기업 쭝웬 레전드 그룹(Trung Nguyen Legend Group)의 커피 브랜드다. 신세계푸드와 'G7커피'가 협업해 선보인 '카페 크림롤 with G7커피'는 'G7커피'로 만든 커피 크림을 촉촉한 커피번 안에 가득 채워 넣어 원두의 깊고 진한 풍미를 부드러운 크림으로 즐길 수 있는 크림 브레드이다. 함께 선보인 '카페 떠먹케 with G7커피'는 고소한 오트 크림 베이스에 'G7커피'를 접목한 크림과 케익 시트를 겹겹이 쌓아 올린 떠먹는 케이크로 보관이 용이하며 취식의 편의성도 챙겼다. 'G7커피'를 활용해 만든 베이커리 신제품 2종 '카페 크림롤 with G7커피', '카페 떠먹케 with G7커피'은 이달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4980원(3입), 6980원이다.


◆BBQ, 땡겨요 주문 시 최대 9000원 프로모션 진행


제너시스BBQ 그룹이 배달앱 '땡겨요'와 손잡고 최대 9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땡겨요는 앱의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여기에 BBQ가 행사 기간동안 매일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첫 2회 주문에서 최대 9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풀무원, 국내 식품기업 최초 中 메인스트림에 냉동김밥 수출


풀무원식품이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김밥 수출길을 열고 중국 거대 유통채널인 샘스클럽(Sam's Club)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 제품은 'Tuna KimBap'(한식 참치김밥)으로 참치김밥 3줄을 1봉으로 묶어 판매한다. 중국 전역 49개 지점을 보유한 거대 유통 샘스클럽 전 지점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했으며 9월까지 총 13만6000봉, 낱개로 환산하면 40만줄 이상의 김밥이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연간 약 62만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 진행 과정에서 K-푸드의 글로벌 확대를 위한 관련 기관의 지원도 크게 도움이 됐다.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베이징지사의 지원을 받아 중국의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 등록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풀무원은 이후에도 aT의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냉동김밥의 시장 정착을 도모하고 K-푸드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 청정원 안주야, '오!치즈' 3종 론칭


대상㈜ 청정원의 안주 가정간편식 브랜드 '안주야(夜)'가 풍미 가득한 치즈에 오징어 통살을 더한 고단백·고칼슘 영양안주 '오!치즈' 3종을 출시한다. 신제품 '안주야(夜) 오!치즈'는 ▲바질·토마토맛 ▲할라피뇨·페퍼맛 ▲3가지 치즈맛 총 3종이다. 먼저 '오!치즈 바질·토마토맛'은 마리네이티드 토마토와 바질이 함유돼 상큼하고 향긋한 맛이 인상적인 제품이고 '오!치즈 할라피뇨·페퍼맛'은 매콤한 할라피뇨와 블랙페퍼를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해 오징어와의 조화로운 맛을 자랑한다. 신제품 '오!치즈 바질·토마토맛'과 '오!치즈 할라피뇨·페퍼맛'은 이마트24, 세븐일레븐에서 진행하는 2+1 프로모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마트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이는 '오!치즈 3가지 치즈맛'은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 쿠팡 등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마트, 시세 대비 40% 저렴한 시금치 판매


롯데마트가 추석을 맞이해 오는 15일 시세 대비 40% 저렴한 물가 안정 시금치를 한정 판매한다. 물가안정 시금치는 롯데마트 마석점, 안성점, 오산점 등 총 25개점에서 점포 당 200단 한정으로 1봉당 699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6일 포천 산지에서 수확한 5000단의 신선한 시금치 원물을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 기술을 통해 저장해 명절 준비로 시금치 수요가 높은 15일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CA 저장은 온도, 습도, 그리고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했을 때의 맛과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며 롯데마트는 해당 기술을 통해 저장한 사과, 양파 등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하이트진로가 출시 32년차를 맞은 하이트 맥주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1990년대 출시 당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디자인으로 주목도를 훨씬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과거의 분위기를 녹여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과거 하이트의 방패형 라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브랜드 네임을 소문자에서 대문자로 변경하고 글씨체, 색상, 크기도 바꿔 로고를 더욱 눈에 띄게 강조했다. 또한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해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시원함을 시각화하기 위해 아이스포인트 심볼도 변경했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의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과거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고 신규 소비자에게는 더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리뉴얼 제품은 11일부터 생산해 9월 3주차부터 본격 유통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DT 매장서 차량용 오거나이저 증정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티맵과 함께 올해 추석 귀성길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달 13일부터 전국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제조 음료 포함 3만원 이상 구매 시, 차량용 오거나이저(뒷좌석 수납백)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번 스타벅스 차량용 오거나이저는 스타벅스가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하여 제작했으며 차량 이동 시 뒷좌석에서 커피와 푸드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스타벅스 차량용 오거나이저는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DT존과 카페존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매장 내 직접 주문과 사이렌 오더 주문 시에도 참여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1인 1회 당 2개까지 제공되며 6만원 이상 구매 시 2개가 소진 시까지 증정된다.


◆도미노피자, 추석 맞이 신메뉴 출시·피자박스 선봬


도미노피자가 추석을 맞아 전속모델 손흥민 선수와 행복한 추석을 기원하는 문구를 담은 피자박스를 선보였다. 이 피자박스에는 보름달을 배경으로 손흥민 선수가 K-Rib & 치즈 피자를 들고 있는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도미노피자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한정으로 구매가능한 '슈스K 콰트로 피자'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슈림프(블랙타이거 슈림프, 아보카도 새우), 스테이크(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K-Rib&치즈 피자까지 총 4종이 포함돼 도미노 프리미엄 피자 4종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을 통해 배달 주문 시 모든 피자(L)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웰푸드, '어썸바잇트'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품평회 성료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지역 소상공인 맛집 발굴 캠페인 '어썸바잇트'의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최종 품평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롯데웰푸드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어썸바잇트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의 최종 품평회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6개의 팀이 90여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은 일반 소비자, 온라인 인플루언서, 셰프와 전문가 등 여러 그룹으로 구성해 다방면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접전 끝에 '바오 하우스' 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바오 하우스' 팀은 '새우 바오' 샌드위치로 부산 지역에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할 샌드위치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다. 우승한 '새우 바오' 메뉴는 독창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승한 '바오 하우스' 팀에게는 롯데웰푸드와 동반위의 상생 협력 기금으로 출연된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우승 메뉴는 롯데웰푸드가 제품화를 진행하고 세븐일레븐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CJ 4DPLEX, 역대 8월 최고 실적 기록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7월에 이어 8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CJ 4DPLEX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 8월 역대 최고 실적인 43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8월 대비 20% 증가한 실적이다. 북미 시장에서 ScreenX, 4DX의 성장과 공연 실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라인업 다각화가 성과에 기여했다. ScreenX와 4DX의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는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13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 '에이리언: 로물루스' 등 8월 주요 상영작이 호실적을 거둔 영향이다. CJ 4DPLEX가 제작·배급해 선보이고 있는 공연 실황 콘텐츠도 ScreenX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CJ 4DPLEX는 7월과 8월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실적 또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1주차 기준 3분기 박스오피스 실적은 1억달러를 기록해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인 2019년 3분기 실적 9740만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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