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SK하이닉스,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개발 外

◆SK하이닉스, '성능 2배'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개발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태웅 기자]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PEB110 E1.S'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제품인 PS1010을 개발해 양산 중이다. 현재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사와 함께 PEB110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2분기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제품에 적용된 PCIe 5세대는 기존 4세대보다 대역폭이 2배로 넓어졌으며, 이에 따라 PEB110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32GTs에 달한다. 이를 통해 PEB110은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2배 향상됐고, 전력 효율도 30% 이상 개선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LG전자 "'이동형 AI홈 허브', IFA서 최고 평가 받아"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태웅 기자] LG전자는 자사의 '이동형 AI홈 허브(코드명: Q9)'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영국 매체 테크레이더는 "개성이 넘치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최초의 로봇"이라며 IFA 스마트홈테크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테크어드바이저는 "몇 년 전부터 유사한 로봇이 있었지만 LG전자 제품은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표현, IFA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또 다른 영국 매체 T3도 이 제품을 최고 제품으로 뽑았다.


◆LG전자,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LG전자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와 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4'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를 주제로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쳐 ▲클라우드 ▲이머징테크 ▲ SW기술·개발문화 ▲SW보안 ▲SW관리 등 8개 분야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LG 계열사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아마존웹서비스,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발자 등 2500여명이 기술·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김재철 LG전자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LG전자가 개발 중인 'LG전자 비전 AI 범용 모델'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LG CNS 인니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공식출범


LG CNS가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그랜드 하얏트 자카르타에서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LG CNS에서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중국법인장을 거친 한동협 법인장이 대표직을 맡았다. 앞으로 양측 각각의 강점을 접목해 최첨단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과 클라우드 전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요 사업영역을 스마트시티와 금융 IT 서비스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해 폭넓은 DX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SDS, 웹드라마로 생성형 AI 알린다


삼성SDS는 생성형 AI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 '자, 이젠(Gen) AI(시)작이야'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공동 제작한 오피스 코미디 웹드라마다. 이날 삼성SD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화가 소개된다. 6부작으로 제작됐다. 사무용품사 '세별문구'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를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기업 고객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위한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개될 예정이다.


◆NHN 커머스, 삼성물산 '홈닉2.0'에 '샵바이' 제공


NHN 커머스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 '홈닉2.0'에 쇼핑몰 구축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샵바이 프리미엄은 중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으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서버 운영을 지원한다. 고객은 필요한 기능을 조합해 맞춤형 쇼핑몰을 구현할 수 있으며, 출시 후에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오픈 API를 지원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홈 IoT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커머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기업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베이스그룹 "SKT AICC 기술 핵심 파트너로 부상"


유베이스 그룹은 SK텔레콤의 AICC 파트너로써 핵심 기술을 제공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올인원 구독형 AICC 솔루션인 'SKT AI CCaaS'가 대표적이다. 유베이스 그룹은 26년간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와 상담 앱, AI 기반 상담 지원 및 분석 솔루션 등 AICC의 핵심 기술을 SK텔레콤의 STT 기술과 결합해 AIC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룹사인 넥서스커뮤니티는 옴니채널 IPCC 솔루션인 'U CONNECT'의 기능을 강화했으며, 콜과 채팅, 이메일, 게시판이 통합된 상담 앱에 AI 기반 분석이 가능한 'U ANALYZER' 솔루션도 접목했다. 현재는 SK텔레콤의 LLM과도 통합을 진행 중이다.


◆SKT, '도파민 중독' 디지털 캠페인 공개


SK텔레콤은 자사의 AI 철학과 방향성을 담은 디지털 캠페인 영상 2종(페이크다큐·단편영화)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캠페인 주제는 'AI 결자해지'다. AI 기술로 발생한 문제를 AI 활용을 통해 해결한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 콘텐츠에선 '도파민 중독'을 소재로 삼았다. 해당 콘텐츠들은 모두 S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당 단편영화 시나리오 초안은 SK텔레콤 자체 LLM인 'A.X'를 이용해 작성했다. 이에 더해 A.X가 쓴 시나리오 초안은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직접 자문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는 전했다.


◆SKT, '트랜스 토커' 고객 확대 속도낸다


SK텔레콤은 롯데백화점에 이어 부산교통공사, 영남대학교, 신한은행과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 공급계약을 체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트랜스 토커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난다.


◆SK C&C, 쌍용씨앤이 디지털 ERP 구축 사업 착수


SK C&C는 11일 쌍용씨앤이 디지털 전환(DX) 업무 혁신을 위한 전사 디지털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쌍용씨앤이와 자회사 쌍용로지스틱스의 업무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SAP ERP를 기반으로 재무회계, 관리회계 등 글로벌 표준 업무 공통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생산품질관리와 영업물류관리 등 주요 업무에는 각각 사내 내부 디지털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SAP ERP의 모듈을 적용해 구매, 판매 등 업무 진행에 따라 회계 전표를 실시간 연동하고, 디지털 결산 고도화를 통해 결산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LG유플, '키즈토피아' 가입자 5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인 '키즈토피아'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 등을 학습하는 플랫폼이다. 서비스 출시 당시 3400명으로 시작했던 가입자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 적용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회사는 전했다. 키즈토피아의 누적 가입자는 지난해 9월 10만명, 올해 4월 30만명, 8월 50만명을 돌파했다.


◆헬로모바일, 아이폰16 출시 맞아 '꿀조합 유심·eSIM 사전 프로모션'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아이폰16 출시를 맞아 직영몰을 통해 '꿀조합 유심∙eSIM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 3명 중 1명으로 늘어난 자급제폰 이용률에 발맞춰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특히 아이폰 시리즈는 공시지원금이 적어 MZ세대의 자급제 선호도가 두드러지는 만큼 이들 니즈에 부합하는 알뜰폰 혜택을 선보여 '자급제+알뜰폰' 트렌드를 견인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이폰16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크림, 신보 '스타트업 네스트' 기업 선정

크림은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 16기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 스타트업 대상으로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크림은 ▲맞춤형 신용보증 ▲보증 연계 투자 ▲성장 단계별 해외 진출 프로그램 ▲민간 투자 유치 ▲광고·마케팅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크림은 AI 웹툰제작 솔루션 기업이다.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하는 '튜닝' 기술과 레이어 분리를 지원하는 '에이드(AiD)'를 통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바이브컴퍼니, 'WSCE 2024'서 기상 기후 디지털 트윈 솔루션 선봬


바이브컴퍼니는 이달 3~5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서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브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솔루션은 지난 2021년부터 기상청과 협력해 개발 중이다. 이는 국민 체감도가 가장 높은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행정 ▲주거 ▲생활복지 등 6대 편익 분야 중심의 기상·기후 정보를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바이브는 지난해 해당 솔루션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 올해 6월부터 서울시 송파구와 경기도 시흥시 등 두 지역에 시범 운영 중이다.


◆오텍 후원 보치아 국대, '패럴림픽'서 10회 연속 금메달 획득


오텍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보치아 국가대표팀이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 10회 연속 정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성희 오텍그룹 및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 보치아 선수단의 입국 환영식을 진행하며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보치아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표적구에 상대방보다 가장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오텍그룹과 강성희 회장은 2009년 이래로 16년째 보치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재계는 지금 198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