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81곳' 현대차 판매점에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설치된다 [헤럴드경제]
현대자동차가 전국 각지에 위치한 주요 판매거점을 전기차 충전소로 활용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대내외적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래 친환경차와 전동화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기존 전략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0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 남양대리점에 급속충전이 가능한 200㎾ 용량의 개방형 충전기 설치를 추키로 하고,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우선 남양대리점 소재 주차면을 활용한 충전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향후 전국 대리점과 지점에 충전 인프라 확충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현대차 계열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실적 호조' 한국타이어, 직원 300명 줄었다…왜? [주요언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올 상반기 쾌조의 실적을 올린 가운데 전체 직원수가 300명 정도 줄어 그 배경이 주목된다. 회사 측은 지난해 3월 발생한 대전공장 화재 이후 공장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20일 한국타이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한국타이어 임직원 수는 6487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6814명)와 비교할 때 327명이나 직원수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기간제 근로자 감소 폭이 눈에 띈다. 지난해 338명이었던 한국타이어 기간제 근로자 수는 올해 155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 수는 6476명에서 6323명으로 153명 2.3% 줄어드는데 그쳤다. 이 같은 직원 감소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해 발생한 대전공장 화재 여파라고 설명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내수와 예대마진 의존 지적 뼈아파" [주요언론]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은행이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예대마진으로부터의 의존에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은 뼈 아프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19개 국내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제도를 탓하기 전에 은행이 먼저 소비자를 위해 혁신하는 모습을 보일때 은행에도 우호적인 제도와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이 은행권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예대마진과 내수 시장에 의존하는 전통적 영업 모델을 탈피하고 디지털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새로운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에 대한 답이다.
'카카오 기프티콘'도 티메프 사태 사정권…본죽·할리스 등 '먹통' [전자신문]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주고받는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도 티몬·위메프 사태 영향권에 들어섰다. '할리스', '본죽'을 비롯해 특정 프랜차이즈 브랜드 상품을 유통하는 콘사가 이미 판매한 기프티콘마저 사용불가 처리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피해 사례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콘사 엠트웰브가 카카오 선물하기에 공급한 모바일 상품권 대다수가 '현재 시스템 점검 중으로 사용이 불가하다'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있다. 기프티콘 구매는 물론,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기프티콘 사용과 취소도 제한된 상태다. 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사용 제한기한은 오는 23일로 공지돼 있으나, 서비스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스트레스DSR 수도권 '핀셋규제'…0.75%→1.2%p 금리 상향 [주요언론]
미래 금리변동 위험까지 반영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수도권 중심으로 더 강화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스트레스DSR 2단계를 시행하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해서는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기존 0.75%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상향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김병환 금융위원장-시중은행장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은행장들과 공유하는 한편, 스트레스DSR 규제 강화 등 정부의 조치사항을 전달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 코로나 확진…금융위원장 간담회 불참 [주요언론]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금융위원장과 은행장 간의 간담회에 불참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행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간담회에는 조 행장을 대신해 김범석 국내그룹 부문장이 대신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은행장 간담회다. 최근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간담회에 참석하는 조 행장에게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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