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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 눈앞서 와르르…돈 빼는 개미들 外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5일 10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고점 눈앞서 와르르…돈 빼는 개미들 [세계일보]

지난달 연고점을 뚫고 한때 2900선을 눈앞에 뒀던 코스피가 내리막길을 걷다가 지난 2일 2600선까지 후퇴하면서 시가총액이 코로나 사태 후 최대인 78조원 넘게 증발하자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58조원을 돌파했던 투자자 예탁금은 이 같은 실망감에 이달 들어 54조원까지 줄어들었다. 더불어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는 왕성해졌다.


"지금은 빚 갚는게 이득"…현금상환 나선 건설·게임업계 [이데일리]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하자 보유 현금으로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에 나서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다. 금융 비용 지출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이자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현금을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현금이 급감해 유동성이 크게 나빠진 경우도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과 엔씨소프트(036570), 펄어비스(263750)는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를 전액 및 일부 현금 상환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부채 부담과 이자비용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경기침체우려 과도…공포 완화시 코스피 반등 속도" [이데일리]

경기침체 우려 속에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고 있지만, 2분기 실적은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완화되면 코스피 반등세가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시즌은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종목 비율 56.9%에 달하며 어닝서프라이즈 역시 36.2%에 이르는 반면, 주가 급락으로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종목들이 많아지고, 저평가 정도가 심화하는 중"이라며 "수출모멘텀도 견고한 만큼 미국 경기침체 공포심리가 완화될 경우 코스피의 반등탄력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30대 게 섯거라"… 서울 아파트 매입비중 40대 약진 [세계일보]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30대에 이어 40대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40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30%를 넘어서 30대 매수 비중에 육박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40대의 매수 비중은 31.2%를 기록했다. 2019년 해당 통계가 발표된 이후 반기 기준에서 40대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30대(32.5%)에 육박했다.


'환멸의 골짜기' 들어섰다?…주가 떨어뜨린 AI 버블론 [한경비즈니스]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던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했다가 잠시 반등하는 장세를 거듭하면서 최근 10일 변동성지수는 등락이 심하기로 유명한 비트코인보다도 2배나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갑작스러운 주가 변동의 배경에는 최근 월가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AI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짙게 깔려 있다.


LG디스플레이, 中에 공장 팔까…'최대 2조원' 거래 둘러싼 기대 셋 [머니투데이]

LG디스플레이의 8.5세대 광저우 LCD 패널 공장 매각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LG디스플레이가 매각 대금으로 누적 적자를 해소하고, OLED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중국의 공세에도 점유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LG디스플레이와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1위 TV 제조사인 TCL의 자회사 CSOT는 경쟁업체인 BOE보다 먼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패널 공장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CSOT가 LG디스플레이 중국법인 지분 70%, 광저우법인 지분 100% 매각을 위해 투입하는 금액의 추정치는 약 2조원대다. LCD 점유율을 높이려는 CSOT가 예상가인 1조원대 중반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공장 매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크게 3가지로, 만성적자 해소와 LCD 사업 철수, OLED 경쟁력 확보다. 


반도체 가고 '제약바이오株 강세' 이어질까 [아시아경제]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가 강세다. 올해 증시를 이끌어 온 반도체의 하락이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제약바이오가 반도체를 대신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미국에서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면 반사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지난 2일 1만4922.15로 마감, 최근 한 달간 11.59% 올랐다. 전체 코스피 업종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외 KRX 바이오 TOP10(10.53%), KRX 헬스케어(8.02%), 코스닥 제약(6.67%) 등 다른 제약바이오 업종 지수도 코스피(-4.77%)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티메프' 여행상품 환불 보류…피해자들 "책임 떠밀기" 분통 [연합뉴스]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밟는 가운데 소비자 환불 작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일반상품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환불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나 액수가 큰 여행상품과 상품권은 환불 책임 소재를 놓고 여전히 법리 검토가 진행 중이어서 소비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는 티몬·위메프의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가 법적으로 환불 의무가 있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금융당국도 해당 법적 쟁점을 살펴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은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상품 결제는 '여행사→티몬·위메프→PG사→카드사→소비자' 순으로 이뤄진다. PG사들은 판매 절차가 완료돼 여행이 확정됐다면 여행사가 환불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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