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여의도 본사 디엔디인베에 매각[서울경제]
SK디앤디의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가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사옥을 품는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DI는 최근 기업구조조정리츠인 '티와이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고 국토교통부에 등록을 완료했다. 앞서 태영건설은 이 빌딩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달 DDI를 선정했다. 양측은 2500억 원 안팎에서 매각가 협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과잉에 공실률 급등…매매도 부진[연합뉴스]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이 공급 과잉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2년부터 물류센터가 대규모로 공급된 여파로 임대시장에서는 공실이 늘고 있다. 상반기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 평균 공실률은 16.9%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6.6%포인트 상승했다. 저온 물류센터 평균 공실률은 5.7%포인트 오른 41.2%에 달했다. 특히 서부권(인천·시흥·안산)의 상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20.2%, 저온 시설 공실률은 66.9%로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8.1%포인트, 12.4%포인트 높아졌다.
美, 한국 등 동맹과 커넥티드카 안보 위험 해결 방안 논의[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커넥티드 차량에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중국 기술이 사용되는 것을 규제하려고 하면서 한국 등 주요 동맹과 공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무부는 백악관과 국무부가 커넥티드 차량과 관련된 국가 안보 위험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주요 동맹, 파트너, 업계 선두 주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주최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중국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회의는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커넥티드 차량에 중국 기술이나 부품이 사용되는 것을 규제하려는 과정에서 동맹과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협조를 확보하려는 취지로 관측된다.
티메프 환불 빙자 개인정보 요구…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연합뉴스]
티몬과 위메프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태 관련 환불을 빙자한 개인정보 요구나 악성 앱 설치 유도 사례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티몬·위메프 환불 등을 빙자해 탈취한 민감한 개인정보 등을 통한 금융거래시도 등 사기 시도 사례가 접수돼 소비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비자 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이 공개한 사기수법을 보면 사기범들은 티몬 등 이커머스 업체의 환불양식을 모방해 피해자의 개인정보와 구매내역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한 뒤 이를 토대로 보상과 환불 등에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
은행권, 인터파크쇼핑·AK몰 선정산대출 중단… 티메프 역풍[서울경제]
은행권이 큐텐 그룹의 다른 이커머스 업체인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 대한 선정산대출 지급을 중단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1일 인터파크 오픈마켓과 AK몰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신한은행과 SC제일은행도 AK몰 대상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정산대출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 고객이 은행에서 먼저 판매대금(매출채권담보대출)을 받고, 정산일에 이커머스가 은행으로 정산금을 상환하는 구조다. 일반적으로 상품 판매 후 정산까지 시간이 걸려 당장 자금이 필요한 판매자들이 이용한다.
반도체株, 미 경기침체 우려에 일제히 급락…SK하닉 6%↓[한국경제]
미 경기침체 우려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다. 2일 오전 9시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1800원(6.1%) 내린 1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5.73% 하락한 12만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도 2.05% 떨어지고 있다. 미 제조업 공포가 주식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새벽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싱치 48.8을 밑도는 수치다. 7월 수치는 전월치인 48.5도 하회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하면 업황이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티몬·위메프, 미정산 판매자 5만4000명...피해액 9300억원[머니투데이]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판매대금이 묶인 피해자가 5만4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액은 총 9300여억원에 이른다. 2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 현황'자료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한 피해자 수는 5만4167명이다. 이는 큐텐그룹이 피해현황 파악을 위해 작성한 문서다. 이번에 집계된 피해현황은 인터파크커머스, AK몰 미정산분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도 정산대금이 지급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피해자 수와 피해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MHG, 글로벌 PE 600억 투자유치 "올 단일 최대 규모…M&A 본격 나선다"[머니투데이]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 엠에이치지(이하 MHG)가 글로벌 사모펀드(PEF)로부터 시리즈 A 600억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비상장 기업의 단일 투자 유치 기준 올해 사상 최대 규모다. 2일 MHG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와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1차로 600억원을 투자 받았다. 2차 투자 규모와 방식은 양사간의 비밀유지계약(NDA)에 따라 비공개다. 2021년 설립된 MHG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과 초개인화 건강관리를 위한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기업 메디에이아이(MediAI) 등을 자회사로 둔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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