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인천 지역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자녀'의 탄생을 축하하며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1년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국내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달 20일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37세 동갑내기 부부가 일곱 번째 아이를 품에 안으며 3.3kg의 남아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소식을 접한 후 일곱째 자녀를 둔 이 가정의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1년간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이들 부부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롯데웰푸드는 이달 15일 해당 가정의 자택을 방문해 출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파스퇴르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 등의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아기띠, 젖병 등 출산을 축하하는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지원까지 약속했다.
롯데웰푸드가 가정에 전달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은 풍부한 유산균을 담은 영유아식 제품이다. 이는 제왕절개 분만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출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영양 성분의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만들어졌다. 특히 장내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유산균, 영유아 중증 설사병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을 인정받은 EPS 유산균체 대사물질과 같은 특허 받은 성분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후원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국내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2021년에는 육군본부와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약으로 출산·육아 관련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롯데웰푸드는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가족과 더불어 출산을 앞둔 육군 간부 가정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1만5000여캔을 지원했다.
나아가 임신부와 출산모를 대상으로도 다방면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온·오프라인 육아교실을 개최해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를 위한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이 대표적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일곱 번째 아이를 건강히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족이 실생활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산·육아 관련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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