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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구속 후폭풍 "이제 시작"…카카오 주가 4%대 급락 外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3일 12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범수 구속 후폭풍 "이제 시작"…카카오 주가 4%대 급락 [시사저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 그룹주 대부분이 23일 급락세를 타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3만90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주가가 4.87% 하락했다. 개장 직후에는 보합세를 보이다 한 때 0.97% 상승한 4만145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장중 3만8850원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카카오게임즈(-5.11%), 카카오페이(-7.99%), 카카오뱅크(1.42%) 등 카카오 계열사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카카오게임즈 1만7950원, 카카오페이는 2만4700원까지 내려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카카오는 증시 훈풍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이 이날 새벽 구속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꺼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김범수 구속에…카카오뱅크 최대주주 바뀌나 [뉴시스]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그룹 계열사들의 향후 경영에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따라 회사 주인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 됐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1분기말 기준 카카오가 지분 27.1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카카오는 김범수 위원장이 지분 13.2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이브의 SM엔터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 매수가보다 높게 설정·고정한 혐의다. 이번 수사를 의뢰한 금융감독원은 기소 의견으로 카카오 경영진과 함께 카카오 법인까지 포함해 검찰에 송치했다. 대표나 임직원이 업무와 관련해서 위법행위를 하면 법인도 형사책임을 묻도록 한 양벌 규정에 따라, 카카오 법인이 벌금 이상의 형을 받으면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자격을 잃을 수도 있다. 


2분기 실적 발표 앞둔 SK하이닉스에 이틀째 순매수 집중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로 나타났다. 이수페타시스(007660), 보로노이(3102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HLB(02830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순매수 2위였던 SK하이닉스에 대한 고수들의 집중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쏠리는 건 25일로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 영향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6조 1886억 원, 영업이익 5조 1923억 원이다. 지난달 전망치(4조 6870억 원) 대비 큰 폭 상승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분기 2조 8821억 원 손실을 냈으나 올해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자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지속되는 추세다.


한국GM,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500만원 [주요언론]

한국지엠(GM)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의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GM 노사는 교섭을 벌여 기본급 10만 1000원 인상, 일시·성과급 1500만원 지급 등 내용이 담긴 임금·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한국GM에 따르면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0차례 교섭 끝에 합의안이 도출됐다. 잠정합의안에는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 중인 차종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2017년 1분기로 양산 목표 시점을 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국GM 노조는 이달 25∼26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하면 임금 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단독]세운지구 3·3-9구역 브릿지론 만기연장 결정 통합개발 인허가 이후로 [머니투데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국판 롯폰기힐스'를 만들겠다며 추진 중인 세운상가 재개발 지역 일부 구역의 만기연장 최종 결정이 다음달 초로 밀렸다. 3-2·9구역의 경우 이날 브릿지론 만기가 도래했지만 대주단이 통합 개발 인허가 진행 상황을 보고 만기연장 여부를 정하기로 결론내렸기 때문이다. 23일 정비업계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세운 재정비 촉진지구 3-3구역과 3-9구역에 총 3240억원의 브릿지론(토지를 담보로 한 초기 사업 자금)을 빌려준 대주단 일부에서 만기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브릿지론 만기 도래로 세운지구 재개발 3-3구역과 3-9구역은 형식적으로 기한이익상실(EOD)에 빠지게 됐다. 하지만 대주단은 당장 채권회수 절차에 돌입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 구역 땅들이 당장 경공매로 넘어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각 구역의 대주단이 구역 통합 개발에 대한 서울시의 인허가 결과를 살펴본 뒤 다시 만기연장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단독]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이사로 미니스톱 출신 심관섭 영입 [조선비즈]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새 대표이사로 심관섭 전 미니스톱 대표를 영입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심 전 대표가 식품 회사에서 일한 경력과 함께 편의점으로 가맹사업을 이끌었던 점을 고려해 선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너시스BBQ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심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심 대표는 치킨대학에서 2주간 교육을 마치고 최근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대표를 맡으면서 오너 경영 체제를 만들었던 윤경주 부회장은 6개월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윤홍근 회장의 여동생인 윤 부회장은 대표직을 내려놓고 그룹의 전반적인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심 대표는 대상그룹 출신으로 1992년 미원통상으로 입사해 2000년 미니스톱을 운영하던 대상유통 운영부 과장을 지냈다. 2003년 대상그룹이 대상유통 지분을 미니스톱에 매각한 이후에는 한국미니스톱으로 적을 옮겼다. 이후 2004년 한국미니스톱 영업기획실장을 지냈고, 영업기획실 본부장·영업본부장·상품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한국미니스톱 대표이사에 올랐다. 심 대표는 2022년 미니스톱이 세븐일레븐에 매각될 때까지 약 10년간 대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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