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대만 '루카스 바이오메디칼'과 전략적 협력 계약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지씨셀이 대만의 '루카스 바이오메디칼(TWSE 6814, Lukas Biomedical)'과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 및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루카스 바이오메디칼은 대만에 위치한 첨단 생명공학 기업으로 지씨셀의 자회사인 GC LTEC과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기술을 이전 받아 자가 CIK T 세포를 이용한 면역 세포치료제 LuLym-T의 간암 수술 후 치료제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자국 대만 내 자체 면역 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콜드체인(cold chain)을 운영하고 있다. 지씨셀은 루카스 바이오메디칼과의 이번 협력 계약을 통해 자가 면역 세포치료제 작용기전 및 임상 데이터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T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의 국내 임상 실사용 데이터(RWD) 등을 제공하고 루카스 바이오메디칼 측은 대만에서 확보된 LuLym-T의 연구임상 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향후 추가 공정개발 및 임상 적응증 확대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HK이노엔, 해양수산부와 '비대면 섬 닥터' 업무협약 체결
HK이노엔이 섬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비대면 섬 닥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HK이노엔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기금 출연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의약품 기부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섬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연계한 섬 전용 진료체계를 구축해 처방약 배송과 대면 진료 예약, 진료 기록 관리 등 의료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도서지역에 대한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20개 섬에 거주하는 294명에게 비대면 섬 닥터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시범사업 이후 올 하반기에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 임원·경력직원 공개 채용
차병원·바이오그룹이 임원과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의료재단 ▲연구원 ▲차바이오텍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차메디텍 ▲기업본부 등 9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면역세포·신약 개발·백신 등과 관련된 연구개발·사업개발·경영기획·지원·영업·마케팅·IT·건설·생산 등 전 직군으로 ○○명을 채용한다. 지원자는 내달 1일까지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전 직군에 걸쳐 전문성 있는 경력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연구 분야는 물론 사업개발과 영업·마케팅 등 일반 직군에서도 채용을 확대하며 신규 사업 출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틸렉스, CAR-T치료제 'EU307'로 2024년 바이오챌린저 선정
유틸렉스의 고형암(간세포암) CAR-T치료제 'EU307'이 식품의약품안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챌린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은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사업 선정 기준은 ▲국내 최초 개발 제품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질병 치료 및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하는 의약품 ▲대상 질환에 안정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기대되는 의약품(비임상자료 등) ▲혁신성(아이디어·기술·새로운 적응증 및 치료 분야 등) 등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유틸렉스의 간세포암 CAR-T치료제 EU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GPC3 암 항원을 타깃한다. 또 IL-18 분비를 통해 CAR-T 세포의 기능향상 및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EU307은 지난해 2월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현재 1상 임상시험 진행 중이다.
◆알피바이오-풍림무약, EPA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초도물량 300만개 돌파
알피바이오가 풍림무약과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이코사펜트산에틸(EPA)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가 초도 물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고지혈증 전문의약품인 EPA 치료제는 공식 국내 출시 이후 300만개(캡슐 단위)의 초도물량을 넘어섰다. 국내 고중성지방혈증(중성지방 수치 150mg/dL 이상) 유병률은 약 18~20% 수준으로 추정치로 환산하면 약 800만명이다. EPA 단일 전문의약품인 이번 고지혈증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심혈관 관련 위험을 감소시키는 용도로 승인한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EPA가 주성분이다. 고중성지방혈증 뿐만 아니라 궤양·통증·냉증 등 폐쇄성 동맥경화증 및 고지혈증과 관련된 포괄적인 증상을 개선한다. 한편 이번 EPA고지혈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풍림무약은 품목을 발굴하여 개발기획 및 허가를 진행했으며 알피바이오는 제형화 개발과 제조 및 안정성 시험을 수행했다. 판매사로는 풍림무약·종근당·대웅바이오 3사에서 동시 판매한다.
◆JW이종호재단, '2024 JW성천상'에 '우간다 백발의사' 유덕종 교수 선정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2024 JW성천상 수상자로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제12회 수상자로 선정된 유덕종 교수는 의사로서 30여 년간 우간다·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에티오피아 등 의료 불모지에서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 JW이종호재단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프리카 지역에서 참된 인술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유덕종 교수를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ADC 건설 현장에 빙수차 선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공장 건설 현장 협력사 기술인 900여 명에게 시원한 빙수와 츄러스 세트를 제공하는 '삼바 빙수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덥고 습한 장마기간에도 세계 최고의 ADC 공장 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 중인 건설 협력사 기술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빙수차는 총 3대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시간 가량 운영했으며 노사를 대표하여 피플센터장·노동조합 위원장·노사협의회 위원 등이 직접 빙수를 나눠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노사 공동으로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고 고유의 조직문화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Samsung Biologics Way)'를 선포했다.
◆지놈앤컴퍼니 유이크(UIQ), 올리브영에 공식 입점
지놈앤컴퍼니의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인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유이크는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해 더 많은 국내외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유이크는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만든 화장품 브랜드다. 현재 해외 1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신세계 본점에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 올리브영까지 입점하게 됐다. 이번에 올리브영 입점한 제품은 유이크의 대표 인기 제품인 ▲바이옴 베리어 콜라겐 퍼밍 클렌징 밤(100ml) ▲바이옴 베리어 크림 미스트(100ml) 두 가지다. 유이크는 올리브영 공식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각 제품 구매 시 바이옴 베리어 콜라겐 퍼밍 클렌징 밤 10ml를 2개 증정한다. 또 리뷰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올리브영 10만원 상품권, 2등 5만원 상품권 및 선착순 100명에게 리뷰만 작성해도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스템임플란트, 신규 TV광고 온에어
오스템임플란트가 "뭐가 달라도 다르겄쥬" 두 번째 캠페인을 런칭해 TV광고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광고모델은 가수 김다현 양과 김태연 양, '청학동 훈장'으로 방송 활동 중인 김봉곤 씨로 햇수로 올해 4년차 오스템임플란트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오스템임플란트 광고 캠페인은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의 자신감을 함축한 "뭐가 달라도 다르겄쥬" 슬로건을 김다현·김태연 양이 명랑하고 쾌활하게 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플란트, 유명한 게 좋을까?", "임플란트, 세계적인 게 좋을까?", "임플란트, 치과의사에게 사랑받는 게 좋을까?" 질문에 다현·태연 양이 넉살을 부리며 "뭐가 달라도 다르겄쥬! 오스템임플란트"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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