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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톱3' 노리는 현대차···15개 라인업 대기 外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9일 08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북미 '톱3' 노리는 현대차···3열 전기 SUV 등 15개 라인업 출격 대기 [서울경제]

현대자동차가 내년 15개 라인업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 최초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투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고성능 트림을 추가한 코나 등으로 현지 고객을 겨냥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최근 2025년형 라인업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총 15개 라인업 중 신차는 2개 차종, 페이스리프트 1개 차종, 상품성 개선 모델 2개 차종이며 나머지 차종들은 연식 및 트림 변경, 편의기능 추가 등으로 변화를 준다. 주목할 점은 현대차의 첫 대형 전기 SUV 양산모델의 공개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못 박았다는 것이다. 업계 예상과 달리 이 차량은 지난달 열린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출시 시점도 미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현대차는 연내 차량 공개한 뒤 국내를 거쳐 북미 시장에서 대형 전기 SUV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삼성SDI 직원들 '돈' 무단 인출...'실수'라는데 [쿠키뉴스]

삼성SDI가 직원에게 성과급을 잘못 지급, 입금을 취소한 뒤 재입금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직원들은 이 과정에서 예금주 동의 없이 개인 계좌에서 입금된 돈이 빠져나갔다며 사측과 새마을금고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SDI에서는 지난 8일 직원들에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을 지급했다. TAI는 삼성전자와 계열사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삼성SDI의 올해 지급률은 75%였다. 성과급 지급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했다. 삼성SDI 일부 직원들은 8일 오전 8시쯤 세금을 원천징수하지 않은 상여급을 계좌로 지급 받았다. 십여분 후 '삼성SDI 새마을금고'가 입금을 취소하면서 직원들의 계좌에서 입금액이 빠져나갔다. 직원들의 계좌에는 추후 다시 세금을 뗀 성과급이 들어왔다.


'리포트 0개' 증권가도 포기한 광동제약…"분석할 이유가 없다" [머니투데이]

제약·바이오 업종이 하반기 증시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 기업에 대한 증권가의 분석 리포트가 쏟아진다. 하지만 광동제약에 대한 리포트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제약사임에도 불구하고 F&B(식음료) 사업 매출에 의존하고 있어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년(2023년 7월 17일~2024년 7월 17일) 동안 광동제약에 대한 기업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는 한 곳도 없다. 조사 기간을 2년으로 넓혀도 증권사 리포트는 한 건(상상인증권·2023년 6월 1일 발간)에 불과하다. 증권가에서는 광동제약의 소외 원인을 '모호한 정체성'으로 꼽았다. 제약사지만 식음료 매출 비중이 높다. 광동제약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에서 삼다수가 33.8% 비중을 보였다. 비타500류(10.9%·약국영업 제외), 옥수수수염차(4.8%), 헛개차(4.7%)도 높다.


DGB금융, 분기 순익 반토막 난다…부동산 PF '직격탄' [데일리안]

DGB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크게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대규모 충당금을 추가 적립해야 할 처지에 놓이면서다. DGB금융이 저금리 시기 계열 증권사를 중심으로 고수익 부동산금융에 주력한 게 고금리와 경기 침체 상황 속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DGB금융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0%(889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지방금융지주인 BNK금융이 2207억원으로 JB금융은 1719억원으로 각각 6.4%, 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한화·두산·SK 잇단 구조개편 논란…정부 방관 속 '밸류다운' [한겨레]

한국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겠다는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한화·두산·에스케이(SK) 등 정부 지원의 수혜를 톡톡히 받은 주요 그룹들이 주주 가치에 역행하는 사업·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일제히 추진하고 나서서다. 주주들은 밸류업 아닌 '밸류다운'(가치 저하)이라고 반발하지만, 정작 정부는 속수무책이다. 주주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손을 놓고 있다는 얘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세 그룹이 줄줄이 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건, 공교롭게도 정부가 밸류업 세제 지원 방안을 발표한 이달 3일 직후다.


尹정부, 상속세 대대적 손질…최고세율 50%→40% 인하 [중앙일보]

내년도 정부의 세제개편안에서 상속세가 대폭 완화된다. 2000년 이후 동결됐던 최고세율은 50%→40%로 인하되고, 대기업 최대 주주가 적용받던 할증평가(20%)도 폐지된다. 18일 국민의힘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도 세법 개정안을 기획재정부로부터 보고받았다.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는 24년만의 일이다. 상속세는 2000년 명목 최고 세율을 45%→50%로 높이고 최고 세율 적용 과세표준을 50억원→30억원으로 낮춘 이후로 대대적인 개편을 하지 않았다. 할증평가는 중소기업을 제외한 대기업의 최대주주 지분을 상속·증여하는 경우 해당 주식의 가치를 20% 높여 평가해 온 제도다. 최대 주주의 주식에는 기업 경영권이라는 프리미엄이 있다는 논리로 도입됐는데, 재계에선 기업 매각과 대주주 해외 탈출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배민 최종면접까지 진행 했는데…외국인 임시대표, 채용 전격 중단 [머니투데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비상장이 진행하던 채용작업을 일부 중단했다. 이국환 대표가 사임한 후 독일 본사에서 온 임시대표가 비용절감을 위해 추가 채용을 막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전사 채용중지' 방침을 세웠다. 지난 2일 이 대표가 사임한 후 진행하던 채용과정까지 포함해 인력충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배민의 채용중단은 음식점주 수수료 인상 등 이익 극대화 기조 때문이다. 본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의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DH는 최근 반독점법 위반으로 유럽연합(EU)으로부터 4억유로(약 600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사실상 유일한 흑자 자회사인 배민을 쥐어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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