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츠, 8080억원에 장교동 한화빌딩 양수
한화생명으로부터 한화빌딩 토지 및 건물 인수…차입 및 사채 발행으로 자금 조달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8일 18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한화리츠가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을 자산으로 편입한다.
한화리츠는 한화생명이 보유한 서울시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토지 및 건물을 전체 8080억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 양수 목적은 부동산 임대를 통한 수익 창출이다. 계약 체결은 오는 8월 1일이며, 실제 양수 기준일은 같은 달 28일로 확정됐다.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8월28일 일시 지급될 예정이다. 한화리츠 측은 차입 및 사채 발행 등을 통해 한화빌딩 토지 및 건물 양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한화빌딩은 연면적 7만4362.28제곱미터 규모로 지하 4층~지상 29층 건물이다. 앞서 한화생명은 2011년 한화케미칼(현 한화솔루션)로부터 한화빌딩 토지 및 건물을 전체 4141억원에 사들였다. 현재 이 건물에는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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