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I PC용 고성능 SSD 개발…연내 양산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신영욱, 전한울, 이태웅 기자]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PC에 탑재되는 업계 최고 성능의 SSD 제품인 'PCB01'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PCB01에 최초로 '8채널 PCIe 5세대' 규격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 등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며 "HBM을 대표로 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 솔루션에서도 최고 수준의 제품 개발에 성공, AI 메모리 분야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 PC 고객사와 신제품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후 연내 양산에 들어가 대형 고객사와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성능이 대폭 개선되면서 온디바이스 AI PC용 CPU를 생산하는 여러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호환성 검증 협업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위해 함께 뛴다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태웅 기자] LG전자가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스포츠 활성화에 나선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은 지난 2월부터 LG전자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와 진행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를 배경으로 달리기 챌린지를 열어, 누적 거리 1km당 100원씩 장애인과 운동 약자의 생활 체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약 4개월간 총 1만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총 누적 거리 30만km를 돌파해 LG전자가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장마철 대비 '수해 복구 장비' 사전 점검
삼성전자서비스는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수해 복구 서비스 장비를 일제히 사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집중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특별 점검 서비스팀'을 긴급 파견해, 이동식 서비스센터 설치 후 가전제품 세척과 무상 점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10년째 나눔 실천한 독립유공자 후손, KT희망나눔인상에 선정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 네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79세)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후손이다. 독립운동가의 가족으로 나라에 보탬이 되고자 힘든 환경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년째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양씨는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모국인 대한민국에서 건강하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LG유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정보 강화"
LG유플러스는 ESG 정보를 대폭 강화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기후변화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주제에 대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 S2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발간된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 스탠다드 2021'을 반영해 부문별 표준을 새롭게 도입, ESG 정보의 폭과 깊이를 한층 더 넓혔다. '연결기준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에 따라 작성됐으며, 부 환경·사회 이슈가 회사에 재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위험 기회 요인을 고려해 LG유플러스의 종속기업을 포함해 업종에 특화된 4가지 중요 이슈인 ▲서비스 품질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온실가스 배출 ▲공정거래를 선정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스페셜 리포트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국내 ESG 공시의무화에 앞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선제적인 공개 활동이며, 국내 통신업계 최초다.
◆KT스카이라이프,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 진행
KT스카이라이프는 자사 임직원들이 '함께 나누는 감동과 즐거움'을 주제로 발달장애인들과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체험 나들이를 함께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스카이라이프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상암동 메가박스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서대문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를 포함해 약 19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봉사단의 안내를 받아 영화 '쿵푸팬더4'를 함께 관람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과 사회적응 훈련을 지원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장애인들과 나들이를 함께하고 있다.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보안 특화 B2B 서비스 '스마트WAN'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반의 기업용(B2B) 서비스 '스마트(Smart)WAN'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WAN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다양한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 기반으로 제공된다. 전 세계 600여 통신거점(PoP)을 통해 기업 고객이 원하는 구간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축에 시간과 비용이 드는 전용회선보다 효율적이고 즉시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AI 기반 글로벌 인터넷 구간의 연결 경로를 최적화해 더 우수한 통신 품질을 서비스한다. 아울러 기업 고객이 기존 인프라에서 사용하던 전용회선이나 유무선 인터넷, 위성 등을 끊김없이 하나의 회선처럼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연동 기술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전산실과 클라우드, 사스(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을 안전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티빙, 한화-롯데 '티빙슈퍼매치' 진행
티빙은 28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깊은 인연인 김경문 한화 감독과 김태형 롯데 감독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빙슈퍼매치는 이번 주부터 KBO 스페셜관에서 서비스된다. 이에 이날부터 경기 전력, 선수 라인업, 문자 중계, 티빙톡, 득점 장면 다시 보기 등 일반 중계에서만 적용되던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멀티뷰'도 도입, 매주 금요일은 PC 웹에서 KBO리그 5개 경기에 티빙슈퍼매치까지 총 6개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티빙, '해외 컬렉션' 스페셜관 오픈
티빙은 미드와 외화 팬들을 위해 '해외 컬렉션' 스페셜관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티빙 관계자는 "해외 컬렉션 스페셜관은 해외 시리즈와 영화 200여편을 큐레이션한 특별관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들을 엄선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라라랜드', '헝거게임: 더 파이널', '나이브스 아웃',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등을 마련했다. 티빙 독점 시리즈 '레드 아이', '어큐즈드', '도쿄 바이스' 등도 제공한다. 티빙의 해외 컬렉션 스페셜관은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된다.
◆NHN벅스, '물빛여름' 등 신규 제작 앨범 발매
NHN벅스는 음원 유통 사업을 강화하고 잠재력 있는 국내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2개의 신규 제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NHN벅스는 자체 음원 IP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B2B 음원 유통 사업을 확대 중이다. 내달 초 역량 있는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를 지원하는 형태로 2개의 신규 제작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오후 6시 벅스 등 음원 플랫폼을 통해 6인조 밴드 '달담'의 '물빛여름'을 선보인다. 8일 오후 6시에는 'WH3N(웬)'의 'A Rocket To The Moon'을 발매한다.
◆바이브컴퍼니, '생성 AI 경진대회' 성료
바이브컴퍼니는 한국정보과학회와 함께 추진한 '생성 AI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8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아 총 18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7팀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본선에서는 각 팀이 개발한 모델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심사해 최종 ▲장려상 3팀('대학원생키우기', '소수민족', '폭풍우') ▲우수상 1팀('돌잔치') ▲최우수상 1팀('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대상 1팀('말랑말랑 한국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참가 팀은 바이브의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 2'를 활용한 한국어 검색 요약 모델을 개발했다. 이날 수상팀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우수상 이상 입상한 팀에게는 특전으로 바이브컴퍼니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제공한다.
◆화웨이 "네트워크에 AI 도입하겠다"
화웨이가 'MWC 상하이 2024'에서 네트워크에 AI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네트워크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업자와 협력해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28일 화웨이에 따르면 에릭 자오 화웨이 무선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MWC 상하이 5G-A & AI 라운드테이블 기조연설자로 참여, 화웨이가 반년 내 중국 항저우, 광저우, 지난, 선전 및 방콕에 1000명의 현장 엔지니어와 1만개의 사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웨이의 목표는 네트워크에 AI를 도입하는 것으로, 솔루션 제공 기업에서 지능형 네트워크를 함께 구축해 가는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와 네트워크의 동반 성장이 더욱 광범위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네트워크 혁신을 앞당기며, 업계를 새로운 인텔리전스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순대실록-비욘드허니컴, AI 그릴 로봇 도입 MOU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이 프리미엄 순대 브랜드 순대실록과 'AI 그릴 로봇'의 국내 도입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AI 순대 스테이크'는 순대실록의 시그니처인 순대 스테이크의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최상의 마이아르와 식감을 낼 수 있게 조리해주는 솔루션이다. 지난 5월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이며 로봇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검증했다. 앞으로 양사는 순대실록 대학로 본점에서 AI 그릴 로봇의 추가 검증을 거친 후 직영 매장으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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