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서 결함 발생[조선일보]
삼성전자의 국내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날 재계 등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웨이퍼 제조 공장에서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결함(affect)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24일 공정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 규모는 웨이퍼 50여장 정도로 우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규모는 사내 사고 대응 분류에선 'D급 사고'로 해당한다고 한다. 다만, 증권가 등에서 퍼진 '전량 폐기' 등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생산 라인에서 생산한 제품의 정확한 상태 등을 추가로 평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서민 위해 대출규제 미룬 것"… 일부 "가계빚 조장" 비판[동아일보]
정부가 25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2단계 도입을 불과 6일 앞두고 연기한 것은 가계대출 규제 강화가 서민금융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정책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가 대출 규제를 돌연 미루면서 가계부채 관리 방향을 역행하는 '정책 엇박자'를 자초했다고 지적한다. 이번 조치가 가계대출뿐 아니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반도체 저리대출 17조 내달 가동…국가전략기술 稅공제 3년 연장[연합뉴스]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17조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가동한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는 3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대상 기술과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적용 범위는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주력 사업만으론 안 돼… 소재 영역 넓히는 배터리社[조선비즈]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각종 소재를 만드는 국내 기업들이 기존 주력 제품 이외의 다른 소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주력 사업인 동박 이외에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LFP(리튬·인산·철) 양극활물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익산2공장에 연간 최대 70톤(t)의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질을 만들 수 있는 파일럿(시제품 생산) 설비를 착공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연말까지 시험 가동 및 안정화 단계를 거쳐 고객사로부터 성능 검증을 받고, 내년 중 공급 계약을 체결해 이르면 2026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포스코·GM, '럭셔리 전기차' 동맹 가속화…철강·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기술력 위용[헤럴드경제]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가 '럭셔리 전기차'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에 드라이브를 건다. 26일 포스코그룹은 캐딜락의 럭셔리 전기차 '리릭'의 국내 출시를 맞아 GM과 공동 프로모션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GM 산하의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다. 양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리릭을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 등에 나섰다.
현대차·기아·테슬라·폭스바겐 등 11개 차종 45만여대 리콜 [중앙일보]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기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테슬라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45만697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의 G80 등 2개 차종 23만6518대는 엔진 시동용 모터 설계 오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3만71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싼타페 HEV 1만8397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원격제어장치 작동 중단 시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돼 28일부터 리콜이 시작된다.
알리·테무 '낚시성 광고'에 소비자들 뿔났다[조선일보]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사기성 광고나 마케팅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격이 싼 만큼 제품의 질이 떨어질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원하는 제품 5개 고르면 무료 구매' 등처럼 소비자 기만에 가까운 낚시성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알리·테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QR코드 스캔하니 옷 정보가 한눈에…SFI, '디지털제품여권' 베타버전 출시[헤럴드경제]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SFI)가 디지털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 '패션프루프'와 섬유패션 전용 DDP(디지털제품여권) 플랫폼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DPP란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고 확인할 수 있는 도구다. 소비자가 제품 라벨에 인쇄한 QR 코드를 스캔하면 입력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
치킨값 3천원 올린 BBQ에…공포의 '조사 4국' 떴다[매일경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그룹이 '탈세 혐의'와 관련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달 초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 BBQ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주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다. 국세청이 갑작스럽게 BBQ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개별 세무조사 여부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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