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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전지공장 화재...시신 20여구 발견 外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4일 18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성 리튬 전지 공장 화재 현장서 시신 20여구 발견돼 [연합뉴스]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불이 나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발생 후 인원 파악을 한 결과 23명의 근로자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나타나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됐는데, 우려가 현실이 돼 버린 것이다. 소방당국이 구조대를 내부로 진입시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는 대부분 최초 발화 지점인 건물 2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50대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지고, 2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연락두절 상태였던 21명이 대부분 소사체로 나오면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재용 회장 '넘버3'와 두번째 만남"…다음주 韓 찾는 '이 남자' 누구? [매일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난다. 팜 민 찐 총리는 내달 서울을 방문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7월 첫째주 방한할 예정이다. 총리는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에 이은 권력서열 3위이며 경제를 총괄한다. 팜 민 찐 총리는 이번 방한 기간 이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면담이 예정돼있다. 팜 민 찐 총리는 이 회장과 면담 뿐 아니라 삼성전자 사업장 방문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6개 생산법인과 1개 판매법인, 연구개발(R&D)센터를 두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 판매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물량 절반 이상이 베트남산이다. … SK그룹은 CEO(최고경영자)급이 팜 민 찐 총리과 만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7월초까지 미국 출장이다.


SK, 골드만PIA와 투자한 물류회사 지분도 내놨다 [한국경제]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건 SK㈜가 기업가치가 치솟은 초저온 콜드체인 물류회사 지분을 내놨다. SK㈜는 4년 전 골드만삭스PIA와 함께 수백억원 투자를 단행해 공동 2대주주로 올라섰다. 수년 내 해외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상장 계획이 있어 대규모 상장차익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회수를 앞당겼다. SK그룹은 유동성 확보하기 위해 비핵심 투자자산을 적극적으로 팔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는 한국초저온 지분 21%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작업에 나섰다. 물류센터 자산에 대한 가치평가를 위해 회계법인들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기로 했다.


"관리 안 하면 무너진다"...'부실채권 TF' 띄운 수협·신협 [아주경제]

올해 수협중앙회와 신협중앙회 등 상호금융회사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상호금융권이 금융권 부실 뇌관으로 지목받고 있다. 금융당국의 건전성 관리 압박 수위가 높아지자 상호금융권은 전국 단위 조합 부실채권(NPL)을 한데 모아 정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부실을 떨어내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24일 상호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이달 10일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TF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부채 정리에 들어갔다. 수협은 90개의 단위 조합을 두고 있는데, 개별 조합이 각각 부실채권을 매각하기에는 시장 상황도 좋지 않고, 협상에서나 효과 면에서 영향력이 약할 수밖에 없다. 이에 수협은 중앙회 차원에서 TF를 꾸리고, 개별 조합의 부실채권을 하나로 묶어 시장에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신협중앙회 역시 이달 중순께 내부적으로 부실채권 TF를 꾸리고, 연체를 감축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수협과 신협은 여타 상호금융권과 달리 부실채권 정리를 돕는 자회사를 두지 않은 탓에 건전성 관리에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다. 특히 신협은 최근 연체율이 7%에 근접해 금감원이 직접 수시검사에 들어간 만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맞춤형車' 힘싣는 기아 … 신공장 10월 착공 [매일경제]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 설계·제작이 가능한 목적기반차량(PBV)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기아가 오는 10월 대형 PBV 전용 신공장을 착공한다. 기아는 내년 7월 중형 PBV 모델인 'PV5'를 출시하는 데 이어 2027년 대형 PBV 모델인 'PV7'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전기 상용차 시장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최근 오토랜드 화성에서 5공장 신설 계획을 공유했다. 신설되는 공장은 기아의 두 번째 PBV 전용 공장(PBV 2공장)이 될 예정이다. 첫 번째 PBV 전용 공장(PBV 1공장)은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PBV 1공장에선 내년 7월부터 PV5 양산이 시작된다. PBV 2공장 건설은 올해 10월 프레스 공장 신설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기아는 내년 1분기에 도장공장, 차체공장, 조립공장 등을 순차적으로 신설한다. 건물을 지은 후 생산설비까지 모두 갖추는 시점은 내년 3분기로 전망된다.


공정위, '지정 자료 허위 제출 혐의' 하이브 현장조사 [매일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지정자료를 허위 제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하이브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는 하이브가 제출한 지정자료에 허위나 누락 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정자료는 해마다 공정위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동일인으로부터 받는 계열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등 자료를 뜻한다. 지난 5월 공정위는 자산 5조원을 넘긴 하이브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되면 상장사인 하이브뿐 아니라 계열사들의 주주 현황과 주요 경영 사항 등을 자본시장에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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