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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0.25%p 금리 인하...2년여 만에 통화정책 전환 外
이 기사는 2024년 06월 07일 09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나다 이어 유로존 0.25%p 금리 인하...2년여 만에 통화정책 전환[조선일보]

세계 3위 경제권인 유로존(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로화 사용 20국)이 6일 금리를 인하했다. 2022년 7월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방향을 튼 것이다. 5일 캐나다가 G7(7국) 중 처음으로 금리를 내린 데 이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G7의 절반이 넘는 4국이 금리 인하에 동참한 셈이다. 이에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은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올 들어 스위스, 스웨덴, 브라질 등도 금리를 낮췄다. 글로벌 금리 향방의 키를 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도 9월 코로나 이후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격주 주4일 하던 포스코, 임원은 주5일제 복귀[조선일보]

올 초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던 포스코가 임원에 한해 다시 주 5일 근무제로 돌아가기로 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중국발 공급 과잉 여파로 철강 업황이 악화되자, 위기 대응을 위해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간 것이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임원에 한해 주 5일 근무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지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경영진부터 강한 위기 의식을 갖자는 취지"라며 "주 5일제를 일반 직원들에게 확대 적용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위기의 삼성…R&D 조직 '주64시간 근무제'[중앙일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며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신경영'을 선언한 지 31주년이 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내부에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임원이 주 6일 근무에 나선 것에 이어 일부 조직에선 주당 64시간 근무제도 시행 중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연구개발직과 모바일경험(MX)사업부 일부에서 주 64시간 특별연장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법정 근로시간 40시간과 연장근로 시간 12시간을 더해 주 5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하지만 연구개발 분야와 같은 특수 직종이나 국가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경우에 따라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의 인가를 거쳐 주 64시간 근무제를 도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3개월 동안 하루 8시간, 주당 40시간과 같은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 주 64시간 이내까지 초과 근무가 가능하다. 해당 부서 직원은 연장 근로 동의서에 서명하고 주 64시간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日도레이 분리막사업 LG에 매각 추진[매일경제]

일본의 대표적 화학 회사인 도레이그룹이 1조원대로 추산되는 2차전지 분리막 사업 매각을 추진한다. 도레이는 2022년 LG화학과 설립한 헝가리 합작법인(JV) 지분을 LG 측에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레이그룹은 분리막 사업을 매각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매각 대상에는 도레이가 한국에 갖고 있는 구미 분리막 공장과 2022년 LG화학과 JV로 설립한 헝가리 분리막 공장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매각 측이 기대하는 총가치를 1조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이미 일본 현지에서 글로벌 IB를 자문사로 선정해 잠재 후보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도레이 측은 분리막 사업 매각 추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시, 현대차에 'GBC 재협상' 공문…불응 땐 백지화 '초강수'[머니투데이]

서울시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서울 강남구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설계변경 협상단을 꾸릴 것을 요청했다. 현대차그룹 뜻대로 GBC 층수를 105층에서 55층으로 변경하는 등 설계를 바꾸려면 재협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전협상 자체를 취소하는 초강수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파악된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주 현대차그룹에 협상단 명단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GBC 설계변경 대상 및 설계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량 등을 다시 논의하는 게 필수고, 이를 위해 양측 모두 협상단을 꾸려야해서다. 서울시는 현재 도시계획, 건축, 교통, 법률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명 내외 규모로 협상단 구성을 마쳤다.


홍색 전기차 밀려온다… BYD 연내 국내 상륙[서울경제]

판매량 기준 전 세계 전기차 1위인 중국 비야디(BYD)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1900만 원대 저가 전기차가 한국에 본격 상륙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6일 정부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주행 소음, 1회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 에너지소비효율 등에 대한 각종 인증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한 사전 인증 절차에 해당한다. BYD가 정부의 공식 심사에 돌입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조금 쓸어담는 TSMC... 稅지원 끊기는 K반도체[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TSMC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대만판 칩스법'의 수혜까지 받으면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벌릴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R&D)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첨단장비 투자에도 세액공제를 약속한 대만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TSMC의 초미세공정 리더십이 한층 강해지고 있다. 반면, 'K칩스법'으로 불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올해말 일몰을 앞둔 가운데 여야 정쟁의 벽에 부딪히면서 용인 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섰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 오늘 첫 연가 투쟁…"반도체 생산 차질 없을 듯"[한국경제]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7일 단체로 휴가를 내는 연가 투쟁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조합원 전원에게 이날 하루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투쟁에 동참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이날 연가 투쟁에 참여하는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에는 5개 노조가 활동 중인데 대표 교섭권을 갖고 있는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8000여 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5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다만 이날은 현충일과 주말 사이 이른바 '징검다리 연휴'인 만큼 원래 휴가를 계획한 직원이 많아 생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서 TSMC 만난 최태원…"인류 도움 AI 시대 초석 함께 열자"[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와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이혼 항소심 판결 이후 공개된 첫 공식 해외 출장으로, 'AI 리더십' 확보에 나서며 흔들림 없이 그룹 경영에 매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7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웨이저자 TSMC 이사회 의장(회장), 임원들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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